여성들이 원하는 거 모르는 거 아닐 텐데, 대선 떄 압도적인 지지를 보냈던 20대 여성들한테 돌아오는 건 남성 역차별 조사입니까?
'남성 고충'을 알아주고 어화둥둥해주고 치켜세워주는 성형평성기획과가 주무과로 올라가고, 여성정책부였던 성평등정책과는 내려가고. 거기다가 꼴랑 4명 있는 성형평성기획과에 3040 남자가 3명이고 여성직원이 1명이면 정말로 이재명 정부에서의 여성정책은 말뿐인 게 드러났군요.
안 뽑을 땐 '여성 유권자들은 정치에 관심이 없다'라고 무시하고, 뽑으면 이미 잡은 물고기니까 원하는 건 결코 주지 않고요.
너무 실망스럽습니다.
현재 2030 여성들은, 여성이라는 정체성을 그 무엇보다 멍울처럼 짊어지고 있는 세대입니다.
여성 살해, 임금 차별, 채용 단계에서도 승진 단계에서도 불이익을 받는데
여성들이 이거 이야기해오면 '너희는 군대를 가지 않으니 당연하다'라고 들어오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젠 남성들이 군대를 가니까 라는 핑계로 뭐든지 더 주지 못해서 안달 나 있는 겁니까? 이미 받아 왔지 않습니까 아주 오랫동안 여성들 자리 뺏고 여성들 뒷바라지 받아서 여성들 밟고 올라왔지 않습니까?
말뿐이라도 여성 임금격차 개선하겠다 사회의 여성혐오 고위층 여성비율개선 인지하고있다 안 하고 입 열 때마다 청년남성 청년남성 남성의소외감 남성의역착별 아들들이슬퍼하는이유를찾아서..
퍽이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