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박찬대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 서울 금천 거점 유세
박찬대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 서울 금천 거점 유세
□ 일시 : 2025년 6월 2일(월) 오후 2시
□ 장소 : 씨티렉스쇼핑몰(홈플러스 옆)
■ 박찬대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
드디어 마지막 선거운동일이죠. 이번 6월 3일 최기상 의원님도 말씀하셨지만, 대통령 한 명 뽑는 그런 선거 아니고 대한민국 광복 이후에 80년 동안 이룩했던 산업화와 경제 성장, 민주주의가 걸린 선거입니다. 김구 선생님이 말씀하셨던 대한민국의 높은 문화가 윤석열 정권 들어서고 난 이후에 3년 동안 정말 많이 후퇴했습니다. 윤석열은 3년 전에 집권하면서 보수를 참칭하며 “보수 정권은 민생을 돌아보고 경제에 유능하며 안보를 든든히 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킨다.”러고 공정과 상식을 얘기했지만 지난 3년 윤석열 정권이 보여준 것은 무능력과 무대책, 무책임뿐 아니었습니까? 여러분 올해 경제성장률 0.8%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1/4분기는 마이너스 0.2%랍니다.
지난 80년 동안 일제강점기에 나라 뺏긴 아픔과 동족상잔의 6.25 전쟁을 겪으면서 폐허가 됐던 대한민국, 우리 아버지 어머니가 밝은 미래를 아이들에게 물려주기 위해서 허리띠 졸라매고 열심히 근면하며 국난이 있을 때마다 자기희생과 헌신으로 만들어낸 대한민국 아닙니까? 2차 세계대전 이후에 산업화를 통해서 경제 성장을 이루어 내고 온전한 나라를 만든 유일한 나라가 어디입니까? 대한민국이 유일하죠. 김구 선생님은 군사력, 경제력보다 더 바라는 것은 대한민국의 높은 문화라고 했는데 어느덧 산업화와 경제 성장, 그리고 민주화를 이뤄낸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 K-문화를 높이 창달해서 전 세계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지 않습니까? 어떻게 만든 우리 대한민국인데, 어떤 희생을 치러서 만든 우리의 산업화와 민주주의인데, 윤석열과 국힘당은 3년 만에 대한민국의 기적 같은 성장과 성취를 모두 위험하게 흔들어 대고 있습니다.
경제 성장률 0.8%, IMF가 온 것도 아니고 금융 위기가 온 것도 아니고 코로나 팬데믹이 온 것도 아닌데 그들이 민생을 도외시하고, 우리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무시하고 오로지 윤석열과 김건희 가족, 자기들만을 위한 국정을 펼치다 보니 이렇게 대한민국 경제와 민생이 모두 폭망하게 된 것 아닙니까? 그들은 민생은 자신 있고 경제도 유능하다고 했지만 대한민국의 경제가 참으로 위기에 빠졌습니다. 안보가 든든하다고 했지만 12.3 내란의 근거를 삼기 위해 무인기를 평양으로 보내고 북한의 군사 도발을 초래하려고 했다는 많은 증거들도 쏟아지고 있지 않습니까? 자유민주주의를 그들은 그렇게 외쳤지만 계엄군을 앞세워서 민주주의를 침탈하고, 어쩌면 자기들의 그 모든 범죄 의혹을 감추고 영구 집권을 도모하기 위해 45년 만에 일으켰던 비상계엄, 어찌 그들이 보수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윤석열과 김건희, 그리고 국민의힘은 보수가 아니죠? 그렇습니다. 그들은 극우입니다. 정통이 아니고 그들은 사이비입니다. 이단 아닙니까? 이번 12.3 비상계엄으로 말미암아 어렵던 경제는 더욱더 폭망해 가고 있습니다. 이번 6.3 대선은 대통령을 뽑는 평상적인 대선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80년 동안 만들어 왔던 경제 성장과 민주화, 그리고 대한민국의 높은 문화를 지키기 위해서 내란을 완전히 종식하고 대한민국을 회복해서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되는 대선이라고 데 동의하시죠?
지금으로부터 6개월 전 12월 3일 계엄군을 앞세워서 국회를 침탈했던 내란의 밤을 기억하십니까? 그들은 착각하는 것이 하나 있었습니다. 계엄을 일으키면 국회의원들은 도망치고 국민들도 조용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이재명 대표의 유튜브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국회를 지키기 위해서 국회에 맨몸으로 와서 장갑차를 막아내지 않았습니까? 젊은 여성들은 몸을 던져 계엄군의 총칼과 맞서서 마침내 190명의 국회의원들이 국회 담장을 넘어서 비상계엄을 2시간 반 만에 해제하지 않았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란 수괴 윤석열이 제2, 제3의 계엄을 일으킬지 모른다는 마음으로 젊은 여성들과 시민들은 국회 담장을 지키고 국회 대문을 막아섰습니다.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주권자 국민이 나선 것 아닙니까? 그 덕분에 12월 7일과 12월 14일 두 번에 걸쳐 내란 수괴 윤석열 탄핵 소추안을 발의할 수 있었습니다. 원내대표였던 저는 우리 국민들과 함께 108명의 국힘당 의원들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호명하며 민주주의를 지켜달라고, 내란 수괴 윤석열을 탄핵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여러분 기억하시죠?
“권성동 의원 돌아오십시오. 권영세 의원, 윤상현 의원, 추경호 의원, 나경원 의원” 108명의 의원들을 국회의원과 광장을 가득 메운 시민과 함께 호명했지만, 그들 중에 단 3명만이 투표에 참여하고, 105명은 헌법기관으로서, 국회 의원으로서 계엄을 막아내고 내란 수괴 윤석열을 탄핵하는 것을 방해하지 않았습니까? 12월 7일 탄핵 소추는 불성립되었습니다. 투표가 불성립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주권자 우리 국민은 100만 명을 넘어 200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여의도로 진군해서 국회를 향해서 내란 수괴 윤석열을 파면하라고 명령하지 않았습니까? 국힘당은 이번에는 외면하지 못하고 국회에 와서 비밀 투표를 한 결과 기적같이 204표의 찬성표를 통해서 내란 수괴 윤석열을 파면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끈질겼습니다.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을 이뤄내야 할 텐데 그들은 끝까지 마은혁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습니다. 최상목과 한덕수는 결국 탄핵을 피해 도망쳤지만,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이 9:0에서 7:1로, 8 :0으로 5:3으로 점점 후퇴하다가 마침내 내란 수괴 윤석열이 파면되지 않고 대통령으로 복귀하는 것은 아닌지, 얼마나 많은 시민들이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 피를 흘려야 되는 건 아닌지 위기감 때문에 이번에 국민들은 다시 헌법재판소에 진군해서 내란 수괴 윤석열을 파면하라고 다시 명령을 내리지 않았습니까? 그 주문 기억하시죠? 국민의 명령, 주권자 국민이 문형배 헌법재판소장을 통해서 내렸던 그 주문을 같이 한번 해볼까요? 따라 해 봅시다.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 마침내 2025년 4월 4일 11시 22분에 8"0으로 내란 수괴 윤석열은 파면되었습니다.
우리 국민들은 응원봉을 들고 오색의 불빛으로 빛의 혁명을 이루어 내고 있었지만 그들의 준동은 끈질겼습니다. 이번에는 조희대 대법원장이 10명의 대법관과 함께 이재명의 후보 자격을 박탈하기 위해서 단 두 번의 심리만으로 파기환송하지 않았습니까? 하지만 좌시하지 않았던 주권자 국민들에 의해서 그들은 다시 6월 18일로 재판 기일을 미루고, 6월 3일 대선이 마침내 내일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국회의원들이 목숨을 구해 도망가지 않고 담장을 넘으며 버틸 수 있었던 것은 주권자이며 나라의 주인인 국민들이 함께하는 것 때문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아직 완전히 내란이 종식되지 않았습니다. 내일 대선에서 반드시 기필코 승리해 정권을 교체해서 대한민국이 이뤘던 80년 동안의 그 성과를 지켜내야 되지 않겠습니까? 회복하고 대한민국을 다시 도약시켜야 되지 않겠습니까?
이재명 대표는 가난해서 중학교도 가지 못하고 교복도 입어보지 못했습니다. 어린 나이에 참혹한 현실이 힘들어서 극단적인 생각도 했지만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공장 다니며 공부해서 마침내 변호사가 됐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그 어려움을 이겨내고 변호사가 된 것으로 그치지 않고, 성남 시민들의 공공의료를 위해서 대한민국 최초의 공공병원 성남의료원 조례를 발의했는데, 대한민국 최초의 시민 조례인 성남의료원 조례가 47초 만에 부결된 거 아십니까? 이재명은 결심합니다. 성남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소수의 정치인들한테 맡기지 않겠다.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국민이 한다는 그 말을 그때부터 결심했는지 모릅니다. 이재명은 2006년과 2008년도에 낙선했지만 2010년도에 성남시장이 돼서 마침내 성남의료원을 만들지 않았습니까? 코로나로 고통받고 있는 시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데 큰 공을 다하지 않았습니까?
이재명은 가난해서 중학교를 가지 못하고 교복을 입어보지 못했지만 마침내 장학금을 받고 대학에 입학하는 날 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은 거 보셨죠? 1982년도에 대학생이 교복을 입고 입학식을 한다니 얼마나 촌스럽습니까? 하지만 그 촌스러운 교복에는 이재명 대표의 공부하고 싶었던 열망과 교복을 입고 싶었던 어린 나이의 한이 서려 있는 것 아닙니까? 이재명은 자기가 교복을 입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성남의 아이들에게 무상 교복을 제공했습니다. 자기만 교복을 입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교복 한 벌 입히고 싶은 것, 그게 바로 정치 아닙니까? 국민이 맡겨준 세금으로 쓰는 예산이 그런 것 아닙니까? 이재명은 가난해서 아버지가 주워 온 과일을 먹으면서 컸습니다. 성남의 어린아이들에게 싱싱한 과일을 공급하는 무상 과일 공급, 그것도 이재명의 한과 이재명의 설움이 담겨 있는 것입니다.
이재명은 가난해서 낮에 공장을 다니고 밤에 독서실을 다녔는데 독서실비 몇백 원, 몇천 원도 아쉬웠습니다. 대한민국의 청년들이 연애도 포기하고 결혼도, 출산도 포기하고 미래를 준비하는데 생활비를 벌기 위해서 아르바이트하고 공부하느라 부족한 시간을 아끼지 않습니까? 이재명은 그들에게 1시간이라도 확보해 주고 싶어서, 그들 손에 단돈 10만 원이라도 쥐여주고 싶어서 만든 정책이 청년 배당, 경기도의 청년 기본소득 아닙니까? 이재명의 정책은 그런 것입니다. 가난한 현실 속에서 고난받고 있던 이재명은 각자도생 경쟁을 이겨냈지만 자기의 성취만으로 끝내지 않고 성남의료원을 짓고 무상 공공을 공급하고 무상 교복을 공급하고 무상 과일을 공급하고 청년 기본 소득을 만들어낸 것입니다. 우리 대한민국의 주권자들이 원하는 정치, 이런 거 아닙니까? 이런 예산 집행을 원하는 거 아닙니까?
그렇다고 무상복지 시리즈를 했던 이재명이 재정에 취약했습니까? 그렇지 않죠. 성남시장이 되고 몇 년 만에 5,200억 원의 부채를 갚아서 파산 위기에 몰렸던 성남시를 구합니다. 경기도지사가 돼서는 1조 5천억의 부채를 갚습니다. 공약 이행률은 96% 아닙니까? 도정 만족도 1위 아닙니까? 이재명은 무상복지 시리즈를 내면서도 재정을 알차게 운영해서 쓸데없는 예산 다 갚아 부채를 갚아내고 예산을 알뜰하게 사용하지 않았습니까? 대장동 주택 건설을 통해서 주거를 공급하며 용도 변경에 따른 부동산 개발 이익 5,503억을 환수해서 성남 시민들이 그토록 원하는 도시 내 구도심의 공원을 만들어 낸 거 아닙니까? 남들은 상상도 할 수 없는 그 정책, 시민들을 위한 정책을 펴다 보니 그런 창의적인 아이디어도 나오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이 지난 80년 동안 큰 성장을 이루어왔지만 지금 큰 위기입니다. 트럼프가 미국의 대통령이 되고 나서 관세 전쟁을 비롯해 전 세계가 똘똘 뭉쳐 국가 전쟁을 벌이고 있지 않습니까? 이 경제 경쟁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창의적이며 국민한테 충실한 이재명 같은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서 대한민국을 새로 회복시키고 도약시켜야 되는데 여러분 동의하시죠? 이재명 같은 사람을 성남시장으로만, 경기도지사로만 쓰고 그만두기에는 너무 아깝지 않습니까? 내일 있을 6월 3일, 이재명을 반드시 대통령으로 만들어 우리의 삶을 책임지고 우리의 아픔을 달래주며 우리의 눈물을 씻겨주는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하는데, 이재명을 우리의 으뜸가는 머슴으로, 충직한 일꾼으로 만들어 주시겠습니까? 금천에서 함께해 주시겠습니까?
이재명은 최기상과 함께 산업화를 견인한 공업 심장 금천을 4차 산업화 미래 도시로 도약시킬 것입니다. 여러분, 믿으시죠? 노후화된 금천구청역 일대를 복합 개발해서 지역을 활성화하고 교통 환경도 개선할 것입니다. 공군부대 부지를 융복합 도시 공간으로 바꿔내서 첨단 산업단지, 주거 문화 복합 시설도 만들 것입니다. 수출의 다리 일대 교통 체계를 적극 개선하고 서부 간선 일반 도로화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서 G-밸리 교통 문제 개선 대책을 마련할 것입니다.
석수 역세권 일대를 개발하고 철길 상가 현대화를 지원하겠습니다. 신안산선 조기 개통, 경부선 단계적 지하화, GTX-D 노선 가산 정차, 난곡선 연장 등 금천을 광역교통망의 중심지로 만들겠습니다. 금천을 오래된 철도변 도시가 아닌 서울 서남권의 심장으로 만들 것입니다. 대한민국을 새롭게 도약시킬 이재명, 금천을 새로운 서울의 심장으로 만들 이재명을 6월 3일에 반드시 대통령으로 뽑아주십시오. 금천 주민 여러분, 서울 시민 여러분, 할 수 있으십니까? 이재명과 함께 대한민국의 위기를 극복하고 이재명과 함께 대한민국을 도약시킵시다. 드디어 12월 3일로부터 6개월이 된 6월 3일이 내일입니다.
12월 3일 비상계엄 내란 수괴 윤석열을 파면한 날로부터 2025년 4월 4일은 123일이 되는 날입니다. 그리고 완전한 내란 종식을 하는 대선일은 12월 3일로부터 딱 반년 되는 날 아닙니까? 2027년도에 있을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를 2년간 당긴 것은 대한민국의 위기를 내버려둘 수 없는 주권자인 우리 국민이 단합해서 끌어내린 것 아닙니까? 반드시 승리해야 되겠죠. 금천구민들, 서울 시민들의 연대와 승리를 위한 행진을 믿습니다. 여러분, 금천구는 최기상 의원과 함께, 이재명과 함께 반드시 승리하십시다. 하실 수 있으시겠죠? 목이 아파서 더 이상 연설을 할 수가 없습니다. 저는 연설하지 않지만 여러분과 함께 우리의 대한민국, 진짜 대한민국, 새로운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2025년 6월 2일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대위 공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