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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22-보도자료1(인천대 전문대 통합 토론회)

              민주당 인천시당
보 도 자 료
2009. 6. 22(월)
인천광역시 남동구 간석1동 320-1 신진빌딩 3층  전화:032-437-3200  팩스:032-437-3205
  민주당 인천시당 주최 토론회
인천대 & 인천전문대학 통합 어떻게 할것인가?
- 경쟁력 있는 인천 대표국립대학 양성필요 VS 인천시민 교육기회 축소 -
- 법인전환 이후 재정압박 해소 VS 불투명한 재정확보, 시민 경제적 부담 증가
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 유필우)은 22일(월) 오후 2시부터 토지공사 인천본부에서 인천대와 인천전문대 통합관련 현안을 파악하고 찬성과 반대 입장 논의의 장을 마련을 목적으로 “인천대 & 인천전문대학 통합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유필우 시당위원장, 이호웅 상임고문, 김교흥 중앙당 수석부총장과 민주당 지역위원장 등 당 주요인사, 양 대학 관계자, 민주당 당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병호 시당 정책위원장의 사회로 정상철 교수 인천전문대 교학처장이 찬성 측, 김형철 교수 인천전문대 교수가 반대 측 기조발제자로 나섰으며
지정토론자로는 이청연 인천시 교육위원, 박재윤 인천대 신소재안전공학부 교수, 박재훈 인천대 동북아국제통상대학 교수가 참여해 각각의 주체간의 입장 차이를 확인하고  평화적인 통합논란의 해결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유필우 시당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해안 시대를 주도하는 거점대학으로서의 그에 걸맞는 위상과 역할을 갖춘 대학교육의 필요성과 인천시민의 다양한 교육기회 제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이 현재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 양 대학의 통합에 관한 평화적인 해결방안과 그 진로를 모색하는 이번 토론회가 각각의 주체와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정확히 전달함으로써 인천과 나아가 대한민국과 동북아의 교육발전에 큰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
민주당도 양 대학 통합 문제의 평화적이고 올바른 해결을 위하여 당차원의 모든 지원을 펼쳐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호웅 상임고문은 “양 대학의 통합에 관한 논의는 참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 측면에서 공존불가능한 입장차이가 있다면 어떠한 선택을 불가피하게 해야 할 지를 판단하는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교흥 중앙당 수석사무부총장도 “인천시가 추진하는 경제자유구역 사업과 도시재개발, 재건축으로 이미 수조원이 허비되었으며 그마저도 잘 시행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재정규모가 열악해지고 우리 아이들의 교육문제가 등한시 되고 있다.  대학경쟁력은 곧 국가경쟁력과 도시경쟁력으로 이어지는데 인천의 현재 대학 수로는 인천경쟁력을 높일 수 없다”고 견해를 밝혔다.
찬성 측 입장으로 기조발제를 맡은 정상철 인천전문대 교학처장은 양 대학의 통합에 대하여 1) 경쟁력있는 인천의 대표적 국립대학 양성필요 2) 교육, 연구, 산학협동 강화를 위한 대학 구조조정 대비 3) 인천지역 거점대학 역할 강화 4) 서해안시대 주도하는 대학위상 창출이라는 정부정책 부합 5) 교육연구체제의 전반적 혁신계기 등 필요성을 강조하고
통합기대효과로 1) 현재 61%의 교수확보율 70%로의 증가 2) 교수 1인당 학생수 감축 3) 인천대표 국립거점대학의 위상 확보 및 지역선도대학 역할 강화 3) 재정지원 확대로 법인 전환 후 재정압박 해소 4) 학생입장에서의 다양한 과목 수강기회 확대 5) 각종 교육 및 연구시설 통합으로 인한 비용절감 및 중복투자 해소 등을 제시했다.
반면 통합 반대측 입장 기조발제자 김형철 인천전문대 컴퓨터응용기계설계학과 교수는 현재 전문대가 1) 인천시민 고등교육 담당 2) 산업체 위탁교육 실시로 근로자에게 정규대학 교육 기회 제공 3) 전문계 고교 졸업자 진학기회 제공 4) 저렴한 등록금으로 교육비 부담 절감 5) 평생교육과정을 통한 재교육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통합에 대한 반대 입장을 강조했다.
또한 현재 진행중인 통폐합은 재원확보가 불투명한 가운데 인천시가 행정력을 동원해 강압적으로 추진해 민주적 절차를 무시하고 졸속적으로 급조된 계획이라고 주장하며 구성원의 의견수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향후 전문대학이 폐교될 경우 1) 인천지역 교육의 공공성 훼손 2) 인천시민 자녀들의 교육기회 축소 3) 인천지역 전문계 고교생의 진학기회 축소 4) 인천시민의 경제적 부담 증가 5) 인천지역 산업체 근로자의 진학기회 축소 등의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토론자로 나선 이청연 교육위원은 “인천의 학생들의 대학진학 길을 좁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인천에 있는 학교를 갈수 있는 제 조건을 만들어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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