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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인천광역시당 신종플루 무대책 도시축전 운영 기자회견문


신종플루 대책없는 학생 ․ 어린이들의 도시축전 단체관람 전면 중단을 촉구한다!

               1. 참석자 소개
             2. 인 사 말 (홍영표 국회의원)
             3. 기자회견문 발표 (유필우 민주당 인천광역시당 위원장)
             4. 질의 및 답변
            
민주당 인천광역시당
기  자  회  견  문
- 신종플루 대책없는 학생과 어린이들의 도시축전 단체관람은 즉각 중단    되어야 한다!!
- 행정주체인 공무원에 대한 행사동원과 공무원 가족에 대한 강제성 관람은 전면 중단되어야 한다!!
현재 인천은 신종플루가 연일 확산되고 있다. 전국적으로 3천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였고 인천지역에서도 몇몇 학교와 어린이집이 휴교에 들어가는 등 확산추세이다. 중앙정부는 지난 20일, 전국 시․도 행정부시장․부지사 회의를 열어 9~10월에 열리는 대규모 행사들의 자제를 각 지자체에 전달한 바 있으며, 실제 일부 지자체의 경우, 예정된 행사들을 축소 ․ 연기 또는 폐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신종풀루로 인한 비상상황에서 도시축전 행사를 전면 재조정해야 한다는 문제의식과 우려가 지역사회에서 고조되고 있다. 타 자치단체의 경우 신종풀루 확산방지를 위해 각종 행사를 취소 연기하고 있으나 인천시와 교육청은 2학기 들어 관내 450개 학교에서 25만여명의 학생들을 체험학습 명목으로 축전을 관람시킬 계획이라고 한다.
지금 도시축전 현장은 신종플루 감염에 안전지대가 아니라 위험성이 높은 지대이다. 도시축전 관련 발생 환자만 해도 이미 도시축전 개막식에도 참석했던 걸스카우트 국제야영대회에 참가자 태국인 여학생 2명이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아 출국조치 되었다.
또한 최근 축전에 참가한 경북 안동의 한 초등학생이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고, 급기야 금일 지난 18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세계도시물포럼 행사 준비에 투입된 모 구청 행정인턴 3명이 신종플루에 감염되었다는 지역 언론 보도가 있었다.
여러문제에도 불구하고 도시축전 행사가 원만하게 치루어져야 한다는 민주당의 입장에는 지금도 변함이 없다. 다만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르렀는데도 인천시가 신종플루에 대한 시민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충분한 대책 없이 관람객 동원에만 매달리는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와 문제를 지적한다.
일례로 인천시는 이번 주말에 공무원과 공무원 가족 등에 도시축전 집단관람을 독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시교육청을 통해 일선 학교에 체험학습 명목으로 도시축전에 학생들의 동원을 독려한 것으로 알고 있다. 금주 토요일에 애초 계획되었던 10개교 7,120명의 학생들의 참관 외에 더 많은 참관을 요구하다 시교육청이 ‘일정이 촉박하다’는 이유로 난색을 표하자, 시교육청 공무원 및 그 가족들의 동원을 목적으로 입장권 상당량을 소화해 줄 것을 요구하였고 시교육청에서는 이 중 일부를 수령하였다고 한다.
우리는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적으로 책임져야 할 인천시가 신종플루에 대한 뚜렷한 대책도 마련하지 못한 채 애꿎은 학생들과 공무원들을 집단 동원하여 관람객 채우기에만 급급하고 있다고 판단한다.
인천시는 지금이라도 도시축전에 대한 시민의 안전이 완벽히 확보될 때까지 학생과 어린이의 관람 동원을 즉각 중단 또는 유보하여야 한다. 인천시교육청 또한 안전성이 보장되지 못한 도시축전 현장에 일선 학교 및 유치원, 어린이집을 동원하여 학생들을 참여하게 하는 일이 없기를 강력히 촉구한다.
2009. 8. 27  
                            민주당 인천광역시당
                 위 원 장   유 필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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