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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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축전 성공만을 위한 학생동원 단체관람은 즉각 중지되어야 한다.

논    평
발신일: 2009. 8. 31(월)
인천광역시당 (위원장:유필우)
연락:437-3200 F 437-3205
대변인 윤관석 010-3318-4809 ․ 이메일 ysj2005@hanmail.net ․ www.minjooincheon.or.kr
도시축전 성공만을 위한
학생동원 단체관람은 즉각 중지되어야 한다.
◯ 인천시가 도시축전 관람객 동원을 위해 추진한 29, 30일 소위 ‘시민감사의 날’은 ‘인천시 선거법 위법의 날’, ‘인천시정 不信의 날’이 되었다. 시가 주말에 배포한 ‘축전 무료티켓, 초대권’이 주된 이유였다. 민주당의 기자회견과 선관위의 조사로 배포중지 내지 회수되었지만 신간관계상 일부 무료 초대권이 사용되었을 것이다. 당일 현장에 나왔던 선관위의 조사를 지켜보겠다.
◯ 주말 무료 초대권 사태는 형식은 선거법위반 문제지만 내용은 도시축전 성공 지상주의가 초래한 안상수시장의 구시대적 동원행정, 혼란행정, 독단행정의 필연적 결과이다. 안시장의 책임있는 공식적 사과와 해명을 요청한다.
◯ 민주당은 지난 27일(목) 유필우 시당위원장의 기자회견을 통해서 신종플루의 확산추세를 감안하여 ‘학생들의 단체관람을 즉각 중단해야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럼에도 지난 28일 1,619명, 29일(토) 4,475명에 학생들이 축전을 관람하였다. 국가적인 신종플루 비상사태 속에 앞으로 450개교 총 25만 여명의 학생이 단체관람 예정이라니 참으로 걱정이 태산이다.
◯ 안상수시장은 지난 28일 기자회견에서 “신종플루의 급격한 확산으로 관리수준의 범위를 넘어서거나, 국가의 보건정책상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도시축전의 예정일정과는 관계없이 과감히 축전행사를 중단할” 것이라면서도 현 단계에서는 도시축전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행사중단의 객관적인 기준은 추후 논하더라도 일단 학생 단체관람은 즉각 중단해야 한다. 인천시와 안상수 시장은 신종플루 전 세계 감염자의 70~80%가 10~20대라는 사실에 비상한 위기감을 갖고 축전성공에 앞서 시민생명 보호라는 무한 책임감을 재삼 자각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