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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신문 090908 박지원 정책위의장 인천강연 관련 보도

“정권 쟁취 위해 내년 지방선거 필승”
박지원 민주당 정책위의장, 시당 정책위 1주년 특강
박지원 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인천을 방문, “정권 쟁취를 위해서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에서의 승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7일 오후 민주당 인천시당 강당에서 열린 ‘시당 정책위 출범 1주년 및 40차 정책회의’에 특별강사로 참석, “54년 만에 정권을 교체한 일본 민주당은 민생과 관련된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 유권자로부터 신뢰를 얻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도 ‘지자체별 맞춤형 정책’과 ‘생활밀착형 민생정책’이 가장 중요하다고 주장하며 민주당 인천시당이 정책위원회를 구성, 지난 1년간 39회에 걸쳐 회의를 열고 ▲인천시의 재정위기 ▲공기업 방만경영 문제 ▲인천내항 재개발 문제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 정책 대안을 내놓은 것에 대해 당 지도부가 높은 평가를 하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그는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는 정책대결에서의 승리와 함께 훌륭한 인재를 영입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박 의장은 민주당이 조건 없이 정기국회 등원을 결정한 것은 야당의 가장 강력한 투쟁장소인 국회에서 현 정부의 민주주의 후퇴, 서민경제 파탄, 남북관계 붕괴를 따지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국회 총리 인사 청문회에서 정운찬 총리 후보자를 강력하게 검증, ‘제2의 천성관을 만들 것’이라고 경고, 그동안 민주당이 애정을 보여 왔던 정 교수가 여당으로 간 것에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이날 특강에는 유필우 시당위원장, 송영길 최고위원, 당직자 등 약 80여명이 참석했다. 김기준기자 gjkimk@i-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