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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행기 추락 참사는 인재다. 철저한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라!!

논    평
발신일: 2009. 9. 28(월)
인천광역시당 (위원장:유필우)
연락:437-3200 F 437-3205
경비행기 추락 참사는 인재다.
철저한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라!!
○ 세상에 이런 일이!! 어제 인천세계도시축전 주행사장에 경비행기가 연줄에 걸리면서 추락하여 1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사고와 관련하여 조종사와 도시축전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하늘 축제’ 부대행사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축하비행이 졸지에 아까운 인명이 희생되는 참사비행이 되고 말았다.
○ 시당은 이번 경비행기 추락사고의 원인이 하늘축제 주최 측인 인천시와 인천공항공사가 초경량비행기 3대를 수만 명의 관람객이 모여 있는 축전 주행사장에서 무리하게 비행하게 한 ‘안전 불감증’과 ‘과도한 보여주기 식 행사 강행’에서 발생한 것이라는 지적에 공감하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
○ 인천시는 도시축전이 내용과 프로그램 부족, 신종플루 등으로 애초 목표보다 관람객 동원이 저조하자 최근에는 비상식적, 불공평한 각종 편법할인과 학생동원, 지역축제 끌어당기기, 각종 기업체 및 단체의 가을야유회 유치와 주말 연예인 공연 등 무차별 이벤트 제공에 몰입해왔다. 결국 시민과 관람객의 안전이 뒷전으로 밀려난 것이다. 주최 측 ’안전 불감증’ 속에 ‘안전지대’는 있을 수 없다는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한다.
○ 경찰은 경비행기 비행 승인여부와 비행계획 사전인지 여부, 연날리기 행사가 그대로 진행된 이유, 행사 주최와 공항공사 등 상호협조 관계 등에 대한 의혹을 신속하게 조사하여 관련자 문책과 철저한 재발 방지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다.
        민주당 인천광역시당 (위원장 유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