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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필우 출판기념회 "청와대 특명반장, 서민 집을 지켜라"

보도자료
유필우 출판기념회
2010년 1월 28일(목) 15:00~17:00
문학경기장 컨벤션센터3층
"청와대 특명반장, 서민 집을 지켜라"
유필우 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의 잰걸음이 심상치 않다.
유필우 위원장은 지난 1월 25일 서울 민주당사와 인천시청 기자실에서
인천시장 출마선언을 한데 이어,  28일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유 위원장은 그의 저서 "청와대 특명반장, 서민 집을 지켜라"
(이하 약칭 "서민 집을 지켜라")를 펼쳐내고 현재 인천시정을 비판하고, 자신의 비전을 밝혔다.유 위위원장측에 따르면 제목 "서민집을지켜라"는 노태우 정권시절 민정비서실 국장(특명반장)으로 수도권 5대신도시 200만호 건설현장을 감독하고,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한 정책과 책임을 맡았던  사실에서 착안했다고 한다. 또 지금 인천에 기업이 떠나고, 중산층이 무너지고, 200여개 구도심 재개발 과정에서 시민들의 재산권과 전월세권마저 위협당하는 상황에서 서민을 지켜야 한다는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서였다는 설명이다.
"서민 집을 지켜라"에서 밝힌
주된 내용은 인천의 역사, 유필우 자신, 현재의 인천시정, 그리고 인천의 미래로 집약된다.
* 인천의 도시 역사 (1부)
인천은 역대 대통령들의 열과 성이 집중된 동북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도시이다.
노태우 대통령은 영종도 신공항을 결정했다.
김영삼 대통령은 송도배립을 결정하고, 미디어밸리를 지정했다.
특히 김대중 -노무현 두 대통령은 인천을 우리나라 미래의 성장 동력 생산기지로 만들겠다는 비전과 목표를 세웠다.
김대중 대통령은 IMF 환란위기 상황에서도 인천대교 건설을 결단하면서 캐나다 순방길에 올라 직접  MOU를 체결했다.
노무현대통령은 취임하자마자 영종, 청라, 송도로 확대하고, 바다와 하늘과 땅을 묶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고, 자유구역청을 신설했다.
두 대통령의 꿈은 인천이 일개 항구도시가 아니었다. 미래에 우리나라를 먹여 살릴 첨단산업기지, 남북협력시대의 심장부, 동북아의 허브도시로 만들고자 했다. 따라서 공항, 항만, 송도매립, 교통, 첨단정보 통신, 기구 등 인프라를 구축해줬다.  이 실무 주인공들이 바로 최기선-유필우 팀이었다. 그리고 노무현정부에 들어와 김진표-문정인 교수였다.
유필우는 지난 10년간 인천은 발전의 인프라와 지원을 받은 축복받은 도시였다고 밝혔다.
* 인천의 위기
유필우는 "서민 집을 지켜라"에서 인천을 지금 위기로 규정했다. 그는 현재의 한나라당 안상수시장의 시정을 조목조목 비판했다. (6부)
경제자유구역은 실패하고 있다고 중앙정부 스스로 말하고 있다. 첨단산업, 그리고 연구개발 단지는 용도변경을 거듭하여 거대한 신도시 아파트 투기장으로 변했다. 외자는 들어오지 않고, 오히려 외국부동산 업체는 국내은행과 건설사를 이용해 개발 이익을 빼내가고 있다. 국제무역센터는 아파트와 콘도로 용도가 변경되었다. 151층 인천타워를 세우겠노라고 현직 대통령을 모셔놓고 테이프 커팅을 했으나, 착공조차 못했다.
송도국제학교는 2009년 9월 개교예정이었으나, 문을 열지 못했다. 타이거 항공, 내항개발 등 터무니없는 발상들이 시정을 지배하고 있다. 220개 구도심지역을 동시에 개발하겠다는 시가 직접 호텔(4개)짓기 계획은 불과 1년여 만에 불가항력의 허구임을 스스로 드러냈다. 정치성 전시성 행사인 도시축전을 벌여 막대한 예산을 물 쓰듯 했다. 인천의 빚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만 가고 있다.
* 그 근거로 각종 통계와 지표 속에 나타난 인천의 현주소를 들었다. (5부)
IMF라는 환란 속에서도 인천은 전국 6위의 경쟁력 있는 도시였다. 그러나 지금 인천은 전국에서 주거만족도, 가계수입, 행복지수가 가장 낮은 도시로 전락해 버리고 말았다. 인천은 경제 성장률이 가장 낮은 도시, 실업률이 가장 높은 도시, 기업을 외면한 도시가 되어 버렸다.
한나라당 시장이 8년간 장기 집권한 결과다. 이럼에도 제정신을 차리지 못한, 한나라당 시장은 세계 10대 명품도시를 운운하고 헛된 구호를 선전하느라 국민혈세를 낭비하고 있다.  유수한 국제 연구기관에 따르면 세계 500대 도시가운데 인천의 경쟁력은 221위다. 울산이 162위, 대전이 203위다. 인천 시민들과 국민들을 기망하고 있다. 인천은 외화내빈, 속빈 강정의 동북아 중심도시로 전락해 가고 있다.
* 유필우가 제시한 인천 살리기 4대 목표론과 3대방안 (6부, 출마선언문)
유필우는 인천을 살리기 위해 4대 목표를 3대 방안을 제시했다.
1. 인천시정의 중심이 현재의 신도심에서 구도심으로 이동되어야 한다.
구체적이고 현실 가능한 구도심 재개발과 정비 사업을 계획단계부터 시민들을 참여시켜, 함께 세워야 한다.
2. 경제자유구역은 재점검, 재조정해야 한다.
더 이상 아파트 단지로 확산되는 것을 방치할 수 없다. 처음 청사진대로 첨단산업과 국제기업들이 들어오는 경제자유구역으로 회복되어야 한다. 국내 대기업이 들어 올수 있도록 발로 뛰겠다.
3. 성장과 복지가 균형을 이뤄야 한다.
신성장동력을 창출하여, 삶의 질과 복지를 향상시키는 균형 잡힌 시정을 펼치겠다. 인천특색의 항만과 물류, 공항의 생산성 효과를 극대화하겠다.
4. 시민이 참여해야, 성숙한 민주주의입니다. (출마선언문 참조)
시민이 참여하는 거버넌스 즉 협의의 정치가 필요하고,
인천의 NGO와 시민단체들의 업무 보금자리를 현 인천대학교 도화동 캠퍼스에 만들겠습니다. 저는 이미 인천사회복지협의회장으로서 인천의 모든 장애인과 복지 단체들의 보금자리를 만들어 성공한 바 있다.
* 3대 구상 방안 (6부)
1. 경인선 전철 복복선의 지하화 사업추진 구상
서울역에서 인천역까지 경인선 전철 복복선을 지하화 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남북으로 갈라진 인천이 통합된다. 철도부지는 녹지로 변하고 소외된 서민의 터전은 희망의 땅으로 변한다. 수도권의 인구, 교통과 물류, 문화, 환경이 조화되어 생산성 효과를 낳는다. 인천시민들과 서민, 기업이 모두 윈-윈 하는 사업이다.  유필우는  이 사업을 경기지사후보, 서울시장후보와 함께 민주당 수도권 핵심공약으로 추진하겠다.
유필우의 구상에 따르면  현재 한나라당과 국토개발원, 김문수 경기도지사, 안상수 인천시장이 밝힌 바 있는  인천에서 청량리까지 GTX(고속지하철) 건설사업과 정책적 충돌이 불가피하여, 선거과정에서 핫이슈로 부각될 전망이다.
2. 2조원 정도의 인천 사회복지기금과 사회안전망 구축
도시축전 등 낭비성 전시성 행사 등 시 예산을 절감하여 임기 4년 동안1~2조원 정도의 사회복지기금, 즉 사회안전망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3. 인천대학교 도화동 캠퍼스의 시민공원화 등
유필우는 이 두 가지 사업을 그가 출마선언에서 밝힌 인천대학교 도화동부지 시민공원화 방안과 함께 3대 추진사업으로 삼았다.
* 유필우는 "서민 집을 지켜라"에서 자신이 인천사람임을 강조했다. (서문)
자신을 인천 배다리 촌놈이라고 했고, 송림초등학교에서 뛰어놀았고, 인천중학교에서 꿈을 키웠으며, 제물포 고등학교에서 배웠다.
유필우는 인천 배다리가 자랑스럽고, 감사하며, 사랑한다. 연세대 상대를 나온 유필우가 잘나가던 금융계를 마다하고, 생활고를 각오하며, 고시공부를 선택한 것도 배다리 촌놈이라는 운명, 그리고 나라와 인천에 대한 사랑과 사명감을 깨달았기 때문이었다.
인천출신(송림초, 인천중, 제물포고) 임을 유달리 강조한 것은 충청권 출신에 경기고등학교인 안상수시장에 연고성과 인물전에서 맞불을 놓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 유필우는 인천 경력과는 달리 정치적 인지도가 높지 않은 사실을 감안한 듯
공무원으로서, 인천발전의 정책설계사 였다는 사실도 강조했다. (3부 4부 5부)
해군 중위로 제대후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후 30여년간 청와대 민정국장, 인천시 정무부시장, 정부부처의 핵심요직, 석탄공사 사장, 국회의원, 사회복지협의회장을 두루 거치거나, 맡고 있음을 강조했다.
청와대 200만호 건설 현장에서, 부동산 투기세력을 막는 정책을 입하고 관리한 청렴한 청와대 특명반장(민정비서실, 국장)이었다.
인천 북구(현 부평,계양구), 인천시청 주택, 산업, 지역경제국장을 지냈다.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시절 최기선시장과 함께 송도국제도시를 설계하고 추진한, 경제자유구역청을 설계한 주무 인천 정무부시장이었음을 강조했다.
공직생활 동안 특권과 반칙에 물들지 않고 청렴하게 살며 시민들과 함께 한 사실도 강조했다.  
김대중 대통령과의 인연도 소개했다. (서문, 1장)
“당신은 인천의 주류이다. 인천은 당신을 키웠고, 당신은 인천에 헌신해야 한다.”
유필우 생활정치 좌우명도 소개했다.
????우리 이웃을 내 몸처럼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고, 아끼자.
밝은 곳보다 어두운 곳에 희망을 만들어 주자.????
유필우는 그의 책 "서민 집을 지켜라"에서
실사구시, 경륜 있는 인물, 인천이 키운 사람, 인천을 살릴 적임자로 주장한다.
출마선언 이후 자로 잰 듯한 그의 행보가 주목된다.
특히 경인선 전철 지하화사업은 안상수 현 시장의  GTX 사업계획과,
도시축전을 없애고 1-2조원의 사회복지기금을 조성한다는 계획,
인천 도화동 인천대학교 부지를 시민공원 등 융합적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두고
현재의 안상수시장과 정책적으로 충돌하여, 논쟁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