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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들의 희생이 6·2지방선거승리로 피어나기를...

대변인 성명
발신일: 2010.4.11(일)
인천광역시당 (위원장:이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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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들의 희생이 6·2지방선거승리로 피어나기를...
이 땅의 민주화의 과정은 많은 민주 세력들의 지난한 투쟁과 희생 속에서 가능했었다. 그래서 누군가는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란다고 까지 이야기하지 않았는가?
우리는 6·2지방선거를 통해 오만하고 소통하지 못하는 MB정권을 심판하라는 시대적 임무를 부여받고 있다. 우리가 이 임무를 다하기 위해서, 즉 6·2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기 위해서는 민주세력의 단결을 통해 민주단일후보를 만들어 내는 것이 필요했다. 따라서 민주대연합은 단순히 민주당의 선거 전략이 아니라 MB정권을 심판하고 6·2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라는 국민들의 준엄한 명령이자 시대적 요구인 것이다. 민주대연합은 이러한 시대적 요구 속에서 우리가 하고 싶다고 해서 하고 하기 싫다고 해서 이를 피해갈 수 있는 선택 사항이 아니라 6·2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는 반드시 해야 하는  의무사항인 것이다.
먼저 이러한 민주 대연합의 과정에서 공천경쟁의 원초적 기회조차 가질 수 없었던 여러 당원동지들의 고통과 희생에 가슴 속 깊은 곳으로부터 우러나오는 미안함과 위로를 전하는 바이다. 우리가 6·2 지방선거에서 승리한다면 이는 철저히 자신을 희생한 동지들 덕분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각자의 희생과 상처가 다를 것이다. 따라서 그 치유의 방식과 기간도 다를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언제까지 그 상처들만 바라보며 이것이 완전히 치유될 때까지 기다릴 수 는 없는 것이다. 쓰린 가슴과 아픈 상처를 지닌 채로 6·2지방선거의 현장에서 우리 자신들을 불사르고 승리를 견인 할 때 그 상처는 비로소 완전히 치유되는 것은 아닐까?
이제는 우리의 역량을 하나로 합쳐야 할 때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인천지방권력의 교체라는 의무를 위해서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다. 우리는 나아가야한다. 비록 가슴 아프고 아직 그 상처도 아물지 않았겠지만 그래도 이제는 더 이상 머뭇거리거나 멈출 수 없다. 우리 모두 하나 되어 시청탈환을 위해 오로지 전진하는 일 만이 우리 앞에 있을  뿐이다.
우리는 이겨야 한다. 아니 이길 것이다. 동지들의 고귀한 희생과 그 아픔 속에서도 승리를 위해 앞으로 나아가는 놀라운 투혼이 있기에, 그리고 반인천시민적인 인천지방권력을 바꾸고자하는 시대적 요청과 시민들의 간절한 소망이 있기에 우리는 이길 것이다. 그리고 그때서야 이 상처는 완전하게 치유될 수 있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