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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계양산 롯데골프장을 백지화하는 체육시설 결정 폐지를 환영한다

“계양산 롯데골프장을 백지화하는 체육시설 결정 폐지를 환영한다”

 

- 계양산북사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특화발전 사업추진을 기대한다.

 

 

인천시의 계양산 롯데골프장 백지화를 위한 체육시설 결정고시 폐지 추진을 적극 환영하며, 후속조치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인천시민의 휴양기능을 강화하는 계양산 특화발전 사업추진을 기대한다.

 

계양산은 인천의 진산이자 수도권 최대의 생태계 보고이며, 인천시민의 휴식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1990년도 계양산 남사면의 대양개발 위락단지 추진을 비롯하여, 1990년대 후반부터 진행된 계양산 롯데골프장, 계양산 화약고, 인천시 종합소각장 등 무분별한 개발 추진으로 지역사회는 극심한 몸살을 앓아왔다.

 

다행스럽게 계양산 보전을 염원하는 인천시민들과 지역주민들의 단합으로, 대양개발 위락단지와 계양산 화약고, 인천시 종합소각장은 저지하였으나, 지난 10여년동안 집요하게 추진된 롯데의 골프장사업은 2006년부터 재개되어 사업승인 전단계인 골프장사업 대상부지의 도시계획시설결정(체육시설)까지 내려져 계양산이 위기에 처한 상태였다.

 

체육시설 결정이 내려지기까지 계양산의 희귀동식물이 누락된 환경성검토, 수만평의 불법훼손지에 대한 행정처리 방치, 사격장 안전거리 미적용, 임목축적 허위의혹 등 수많은 편법, 위법적 사실에 대한 방조로 현재에 이른 것이다.

 

일부주민들이 기존 골프장 반대입장에서 2006년을 깃점으로 찬성운동을 해온 사실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수십년째 지속된 개발제한구역과 군사시설보호구역 등은 지역주민의 재산권을 심각하게 제한하고 있지만, 국가와 지방정부는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지 않았기 때문에, 민간개발을 통해서라도 삶의 돌파구를 찾기 위한 궁여지책 아니었겠는가?

 

이에, 송영길 시장을 비롯한 범야권단일후보 구청장과 시의원들의 공동공약이었던 계양산 롯데골프장 백지화의 첫 발을 내딛는 체육시설 결정 폐지를 적극 환영하며, 계양산의 역사화와 문화, 생태에 기반한 특화발전을 통해 골프장 논란을 영구히 종식시키고,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인천시민의 휴양기능을 확대하는 사업이 즉각 추진되길 기대한다.

 

계양산북사면은 인천지역 발전의 새로운 한축이다.

 

계양산북사면 방축동일대는 계양산성의 주출입구로 인천시어린이과학관이 준공예정이어서, 향후 역사문화를 주제로 한 특색있는 발전이 기대되는 곳이다.

 

다남동일대는 과거 인천의 3대 역사인 금륜역이 있던 곳으로, 교통의 거점 계양역이 있고, 인천시농업기술센터 이전이 예정되어 전통체험관광과 친환경농업 특산물 생산 확대를 비롯하여 계양산 생태 테마공원의 핵심 브랜드가 될 늦반딧불이 연구도 진행될 예정이다.(인천시농업기술센터 이전 조속 추진 필요함)

 

목상동일대는 잘 보전된 숲을 기반으로 삼림욕장과 치유센터와 생태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천혜의 생태공간이다. 특히, 수도권 최대의 늦반딧불이가 서식하는 곳으로 향후 인천시가 역점으로 추진할 예정인 반딧불이 축제 등을 통한 미래의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이 기대되는 곳이다.

 

인천시는 이번 계양산 골프장을 백지화하는 체육시설 결정 폐지와 인천의 자랑인 ‘계양산보호조례’ 제정을 통하여, 계양산 북사면을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지역으로 추진하여, 수도권 최대의 역사문화, 생태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후속조치를 조속히 취할 것을 다시한번 기대한다.

 

  

 

2011년 1월 21일

 

 

민주당 인천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