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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한나라당은 서해5도의 평화를 위협하는 대결정책을 중단해야

집권여당의 본분을 잊고 남말하는 듯한 한나라당!

- 한나라당은 서해5도의 평화를 위협하는 대결정책을 중단해야 -


한나라당 인천시당이 서해의 평화와 안정을 기원하기 위해 종교단체와 시민단체 주관으로 치러진 ‘서해5도 평화풍어제’에 대해 비아냥거리는 논평을 냈다. 

논평제목이 “서해 긴장의 원인과 본질을 호도하는 일들이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는데 ‘본질호도’ ‘적반하장’이란 바로 이럴 때 쓰는 말이 아닌가 한다.


한나라당은 논평에서 ‘남북긴장으로 인한 어로제한, 어장확대 제한조치’로 인해 어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는데, 대체 남북긴장은 어느 정부에 들어 고조되었으며, 어민들의 삶을 힘겹게 하는 각종 제한 조치는 어느 정부가 취했는가? 바로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 아닌가.


한나라당 4월 11일자 논평의 문제는 여기에 있다. 서해바다 긴장의 원인과 어민의 고단한 삶에 대한 무한책임을 져야할 한나라당이 자신의 책임은 전혀 언급하지 않은 채 “서해 5도 평화풍어기원제”에 대해 “일방적으로 평화를 선언‘ 했다느니, ’북한으로 하여금 대한민국의 정세에 대해 오판하게‘ 한다느니 하며, 꼬투리잡기식 비아냥거림을 퍼붓고 있으니 말이다.


한나라당은 비아냥대고, 비난하기에 앞서 ‘서해 긴장의 원인과 본질’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해보기 바란다. 한나라당은 왜 이리 평화라는 말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가.



민주당 인천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