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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부평미군기지 고엽제 매몰 의혹에 대한 신속한 진실규명이 필요하다




 

부평미군기지 고엽제 매몰 의혹에 대한

 

신속한 진실규명이 필요하다

 

 



 

최근, 미군 공병단 내 건설연구소가 지난 1991년에 외부용역을 통해 발간한 ‘미8군과 주일미군의 위험폐기물 최소화 방안’ 보고서 등이 공개되면서, 부평미군기지에도 고엽제가 매몰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다.

 

 


또, 2009년 환경부 조사결과 부평미군기지 주변에서 백혈병, 림프종, 뇌질환, 간암을 유발하는 1급 발암물질인 트리클로로에틸렌(TEC)와 테트라클로로에틸렌(PCE)이 검출됐으며, 이것은 고엽제 매몰 파문이 일어난 경북 왜관미군기지(캠프 캐럴)에서 검출된 것과 같은 성분이라는 점에서 부평미군기지에서도 고엽제 매몰이 이루어졌을 수 있다는 의혹도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현재 부평미군기지 주변에는 대단위 아파트 단지와 학교가 집중돼 있어, 고엽제 매몰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인천시민들이 이미 지속적인 피해를 입었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정부와 주한미군은 정확한 진실규명을 위해 관련 자료를 모두 공개해 의혹을 해소하고, 만약 매몰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부평미군기지와 주변지역의 토양과 지하수에 대한 정밀검사와 기지에서 근무 중인 한국인 노동자 및 기지 주변에 장기간 거주했던 주민들에 대한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관련 대책을 신속히 내놔야 할 것이다.

 

 


부평미군기지에 대한 기존의 오염문제와 이번의 고엽제 매몰 의혹은 모두 매우 심각한 사안이다. 따라서, 민주당 인천광역시당은 이번 사태에 대해 철저한 진실규명과 신속하고 완벽한 해결을 위해 끝까지 노력할 것이다.

 

 

 

 


민주당 인천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