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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한나라당의 도를 넘은 시대착오적 논평에 대하여

 

 

한나라당의 도를 넘은 시대착오적 논평에 대하여!

 

 



한나라당 인천시당이 얼마전 인천시 공무원들의 중국 출장과 관련해서 ‘대한민국 정부 부정’, ‘대통령 흉내내기’, ‘국기문란‘ 운운하는 시대착오적 논평을 발표했다.

 

 


한나라당 논평만 보면 송영길 시장이 ‘대통령 흉내내기’나 하는 사람이거나, 반국가단체를 결성해 반란을 도모하는 게 아닐까 의심될 정도다.

 

 


우리가 이번 중국출장과 관련해서 인천시에 확인해 본 바에 따르면 아무도 대북인사들을 접촉하지 않았다는 것이고, 따라서 한나라당의 남북교류협력법 등 실정법을 위반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른 것이나 논외로 하자.

 

 


다만, 지금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지자체 차원의 다양한 국제교류를 부정하고 대통령만이 할 수 있는 고유의 영역인양 치부하는가?

 

 


더욱이 인천은 얼마전 연평도 사태에서 드러나듯 그 어느 곳보다 평화가 필요한 지역으로 서해 평화와 남북관계의 발전을 위한 노력은 인천시장의 당연한 책무라 생각하지 않는가?

 

 


한나라당은 2005년 6월 전임 안상수 시장이 고려 민항기를 타고 북한을 방문했던 사실을 잊기라도 했단 말인가. 한나라당은 ‘자기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이중적 잣대를 버려야 한다.

 

 


남북관계가 얼어붙은 상태에서 남북화해를 위한 모든 행위를 국기문란으로 보는 한나라당 인천시당의 행태는 참으로 한심스럽고 시대착오적인 것이다. 끝.

 

 

 



민주당 인천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