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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나라당의 치밀히 계획된 기부행위

 

 

한나라당의 치밀히 계획된 기부행위!!

 

 

- 보좌관의 과잉충성인가? 권력형 신종 기부행위인가? -

 

 

민주당 인천광역시당(위원장 : 문병호)은 지난 3월 인천 서구지역에서 벌어진 한나라당의 기부행위와 관련한 사건에 대해 인천지방검찰청의 공정하고 투명한 수사를 촉구하는 서한을 전달했다. 현재 검찰에선 한나라당 이학재 국회의원(서구강화갑)의 보좌관과 비서관이 공직선거법 제삼자 기부행위위반으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학재의원 보좌관과 비서관은 지난 2월말 서구노인회에 전화를 걸어 서구지역의 노인정에 쌀을 기증하겠다고 밝히고, 33일 이학재 국회의원이 직접 참석해서 쌀 전달식을 갖고, 이후 서구강화갑 지역 노인정에 보좌관과 비서관이 쌀을 전달했다. 이날 기증된 쌀은 한국감정평가사협회에서 기증한 것으로 협회 임원진 등이 동참했다.

 

 

노인정에 기증된 쌀에는 이학재 국회의원 의정보고서가 같이 배포되었고, 서구 지역 중 이학재 의원의 지역구가 아닌 검단지역은 제외되었다.

 

 

우리는 이러한 한나라당의 행위가 명백한 기부행위라고 생각되나, 선관위는 보좌관과 비서관을 선거법 제115(제삼자에 의한 기부행위)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조치했다.

 

 

우리는 이번 사건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벌어졌다는 점에서 보좌관만의 단독범행이라고 보이지 않을 뿐 아니라 한국감정평가사협회라는 파워집단의 협조를 끌어낸 배후의 힘이나 또 다른 이해관계에 대해서도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우리는 이 사건 당시 이학재 국회의원이 국회 국토해양위 소속으로 활동했고,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국토해양부 산하단체라는 점에서 이학재의원 개입여부에 대한 검찰의 공정하고도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

 

 

 

민주당 인천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