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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계양산 골프장 건설 백지화를 환영한다




“계양산 골프장 건설 백지화를 환영한다



- 계양산 골프장 무산은 인천시민 모두의 힘으로 쟁취 한 것 -



계양산 골프장 계획을 폐지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도시관리계획변경결정(안)’이 22일,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가결됨으로서 지난 6년간 끊임없이 논란을 일으켰던 계양산골프장 건설 계획이 마침내 무산됐다.



2006년에 롯데건설이 계양산 일원 158만6천280㎡에 골프장을 건설하겠다고 나서면서 촉발된 논란은 그동안 나무위 고공농성, 단식투쟁, 시민 서명전, 검찰 고발, 감사원 감사 청구 등 인천시민들의 격렬한 반발을 가져왔다.



강화와 옹진을 제외한 인천의 녹지비율은 52%로 6대 도시 가운데 꼴찌이며, 그나마 계양산이 인천시민들의 녹지휴식공간으로 기여해 왔다. 때문에, 계양산에 골프장을 짓는 것은 280만 인천시민들의 휴식 공간을 빼앗아 가는 것으로 인천시민들이 결코 용납할 수 없는 것이었다.



현재 롯데건설은 계양산 골프장 건설 무산과 관련해 소송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롯데건설이 소송을 제기할 경우 이는 「인천시를 상대로 한 싸움이 아니라 280만 인천시민을 상대로 한 싸움이 될 것」임을 명심하기 바라며, 현명한 결정을 기대한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를 통해 ‘계양산 골프장 건설 백지화’를 공약하였고, 이번에 도시계획위원회를 통해 계양산 골프장 건설이 최종적으로 무산됨으로서 그 약속을 성실히 이행했음을 인천시민에게 알린다.




민주당 인천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