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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안상수 전 시장은 경거망동 삼가해야

 

 

안상수 전 시장은 경거망동 삼가해야


 

 

- 각 종 비리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자신의 과오를 반성해야 -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한나라당 인천지역발전특별위원장 자격으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그는 2014년 아시안게임 건설에 필요한 국비를 마련하기 위해 중앙부처를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성공적인 인천아시안게임 개최를 위해 작은 힘을 보태겠다는 것은 환영할 일이나, 본인이 인천시장으로 재직할 당시에도 하지 못한 일을 낙선자 신분으로 달성하겠다는 것을 과연 어느 누가 신뢰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오히려, 본인의 총선출마를 앞두고 또다시 인천시민들을 현혹하기 위한 말잔치를 벌이고 있는 건 아닌지 스스로가 성찰해 보길 권유한다.

 

 


인천시의회는 월미은하레일 부실의혹과 관련해 안 전 시장을 증인으로 신청했고, 인천시는 감사원이 진행한 도시축전 예산 1,330억원의 불투명한 집행 내역에 대한 감사결과와 관련해 안 전 시장에 대한 고발을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안 전 시장 8년 동안 인천은 무분별한 개발행정, 무원칙한 특혜행정이 거듭됐고, 각종 비리 의혹이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안 전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인천 발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어떠한 일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밝혔는데, 지금은 ‘인천발전’ 운운할 때가 아니라 ‘과거의 각 종 대형사업관련 의혹에 대해 성실히 해명하고, 지난 8년 동안의 자신의 행위에 대해 진지하게 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가져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된다. 끝.

 

 

 



민주당 인천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