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하대 학생들의 희생을 애도하며 -
오늘은 인천시민들과 함께 매우 슬픈 날입니다.
오늘 새벽 춘천 상천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발명교실을 개최하던 인하대 발명동아리 ‘아이디어뱅크’의 학생들이 머물던 숙소가 산사태에 휩쓸어 10명의 인하대생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자원봉사를 떠났다가 꽃다운 나이에 안타까운 변을 당한 학생들의 명복을 빕니다. 또, 사랑하는 자녀를 잃고 깊은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합니다.
더불어 부상 당한 학생들의 빠른 쾌유를 빌며, 자녀들의 부상에 크게 걱정하고 계신 부모님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발명동아리 ‘아이디어뱅크’는 어린이들에게 발명에 관한 흥미를 키워주고 과학지식을 가르치자는 취지로 매년 방학마다 봉사활동을 벌여왔고, 올해도 물로켓 만들기, 손가락 화석 만들기, 천연 염색하기 등 다양한 실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신들의 지식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성과 발명에 대한 꿈을 키워주고자 했던, 인하대 학생들의 숭고한 정신을 가슴 깊이 새깁니다.
또한, 인천시 차원에서도 이번 참변에 대한 대책마련과 지원활동이 차질 없이 이뤄져야 할 것입니다.
민주당 인천시당도 고인들의 봉사정신과 과학에 대한 열정이 우리 사회에서 존경받고 충만해 질 수 있도록 힘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인하대 학생들의 희생을 가슴 깊이 애도하며, 유가족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민주당 인천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