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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LH인천공사 시설노조 농성현장 방문

 

 

민주당 시당, LH 인천공사 시설노조 농성현장 방문


 

 

민주당 인천시당 문병호 위원장은 8월 1일(월) 오후 2시에 LH 인천공사의 시설담당 비정규직 용역원 임금삭감 방침에 반발해 7월 30일부터 10일간의 시한부 농성을 벌이고 있는 LH 인천공사 노조 농성현장을 방문해 노조의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당에서는 문병호 시당위원장과 이재병 인천시의회 의원, 신맹순 미래전략위원장, 김호선 국제협력위원장, 장근오 노사대책특위장, 민경서 비정규직대책 특위장 등 주요 당직자들이 참석했으며 배상훈 전국시설관리 노조 인천본부장 등 LH 인천공사 시설 담당 용역원 9명 등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배상훈 본부장은 LH 인천본부가 시설관리 용역회사 입찰 시, 정부의『공공부문 비정규직 종합대책』에서 규정하고 있는 용역원의 노임단가 낙찰률 87.745% 규정을 준수하지 않고 최저낙찰 하한선인 72.995%를 공고문에 명시해 저가입찰을 유도하였으며

 

 


또한 LH 공사가 산정 기준으로 삼은 한국 건축물유지협회 노임단가에서 규정하고 있는 반드시 포함되어야 할 급식비, 교통비, 체력단련비, 안전수당 등을 배정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33만원~51만원의 임금삭감이 발생했다고 밝히고 118조원에 달하는 부채와 수십억의 하루 이자를 지출하는 부실 공공기관에서 작년 임직원에게 1,000억 원의 성과급을 지급하면서 비정규직 용역원들의 임금삭감 총액인 약 2억 원 수준의 경비절감 책임은 어째서 비정규직에게 돌아가야 하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문병호 민주당 인천시당 위원장은 “비정규직 문제는 사회의 주요이슈일 뿐 아니라 내년 총선에서도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이슈이다. 가뜩이나 노동현장에서 차별받고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밑바닥 노동자에게 또 한 번의 임금삭감 조치는 기본적인 생계마저 위협하는 살인적인 삭감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LH 인천공사가 이번 대책을 재고해야 할 것이며 당 입장에서도 정부가 명시한 낙찰율 준수 지침과 식대 등 기본수당을 지키도록 촉구하겠다.” 고 밝혔다.

 

 


민주당 인천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