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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송 시장후보 비방날조에 대한 한나라당 개입설 진상 밝혀야



송 시장후보 비방날조에 대한 한나라당 개입설 진상 밝혀야


 

 

-비리와 음모로 점철된 구정치로 회귀하려는 행태 묵과해선 안돼-


 

 

지난 6․2 지방선거 당시 평화민주당의 인천시장 선거대책본부장이었던 안재형씨가 18일, 양심선언을 했다.


 

 

안 본부장의 양심선언 내용과 언론보도 등을 종합해 보면, 소위 베트남사건은 “송영길 시장후보를 낙선시키기 위해 날조된 것이며, 한나라당 인천시장 선거캠프 관계자가 금품을 미끼로 송 시장후보에 대한 비방자료를 배포하도록 요청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안상수 인천시장의 지인이 평화민주당의 시장후보 후원회 계좌를 적어간 후 5,000만원이라는 거액이 나눠져 입금됐으며, 안 본부장은 이를 그쪽에서 입금한 것으로 인지했다”는 것이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매우 충격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어떻게 책임 있는 공당의 후보측에서 선거승리만을 위해 이런 엄청난 이런 일을 벌일 수 있는가? 한나라당은 안재형 씨의 양심선언 내용을 일방적으로 부인만할 것이 아니라 한 점 의혹 없이 진솔한 자세로 진실을 고백해야 한다.


 

 

또한 검찰도 이번 사건이 매우 중차대한 문제임을 인식하고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 이를 통해 구태의연한 흑색선전과 잘못된 선거풍토를 바로 잡고 관련자들이 엄중한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해야 한다.

 

 


이번 사건은 그동안 정치권과 우리 국민이 쌓아왔던 수많은 정치개혁 노력을 과거로 되돌릴 수 있는 매우 잘못된 사건이다. 이에 민주당 인천시당은 이번 사건에 대한 진실이 명명백백히 밝혀지고 관련자가 응당한 법의 처벌을 받을 때까지 변함없이 주시할 것임을 명확히 밝히는 바이다. 끝.

 

 


민주당 인천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