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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시민의 혈세를 화수분으로 생각하는 '나쁜 버릇'



시민 혈세를 화수분으로 생각하는 ‘나쁜 버릇’

 

 

-부당하게 수령한 공금 반납하고, 진심어린 마음으로 사죄해야-


 

 

한나라당 이상철 시의원이 허위 여비지급 청구서로 1천 500만 원 이상을 부당하게 지급받았음이 언론보도를 통해 밝혀졌다.

 

 


보도에 의하면, 이상철 의원은 자신의 선거구는 옹진군 제1선거구이지만 실제 거주지는 남구 용현동이기 때문에 시의회의 ‘원격지 도서지역 거주 의원 회의 출석 여비 지급 방침’ 규정에 해당되지 않음에도, 여비지급 청구서를 허위로 작성해 2009년부터 지금까지 1천 500만원 이상의 숙박비와 식비를 지급받았다는 것이다.

 

 


인천시의 예산사용을 감시하고, 시민의 혈세가 제대로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의무가 있는 시의원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인천시민의 혈세를 낭비하고, 시의회의 예산을 부당하게 수령한 것이다.

 

 


지난 5대 시의회에서 한나라당 원내대표를 맡기도 한 재선의원이 동료 의원들의 모범이 되지는 못할 망정 오히려 금도를 넘어서 이 같은 몰상식한 행위를 자행한 것은 매우 유감스런 일이다.

 

 


시민혈세를 편법적 방식을 통해 지급받은 이상철 시의원은 자신의 행위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고, 부당하게 수령한 공금을 즉시 반납함과 동시에 인천시민들과 동료 시의원들에게 진심어린 마음으로 사죄하길 바란다. 끝.

 

 


민주당 인천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