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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한나라당은 인천아시안게임 서명운동에 대한 정치공세를 중단하라


한나라당은 아시안게임 서명운동에 대한 정치공세를 중단하라!

 

-지금은 성공적인 인천아시안게임 개최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

 

 


안타깝다. 한나라당 인천시당의 딴지걸기가 이제는 성공적인 인천 아시안게임 개최를 위한 인천시민들의 100만인 서명운동에 대해서까지 명분 없는 발목 잡기까지 나아가고 있다.

 


한나라당은 인천사랑시민협의회를 중심으로 18개 단체가 모여 자발적으로 100만인 서명운동을 추진하는 것을 마치 송영길 시장이 특정한 정치적 목적을 위해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하는 것처럼 왜곡하고 폄훼했다.

 

한나라당은 전임 안상수 시장시절 그런한 정치적 의도로 각종 서명운동을 전개했던가!

 


인천시가 아시안 게임 주경기장 건설에 출혈을 감수하면서까지 재정부담을 짊어질 수밖에 없게 된 원인을 제공한 정당으로서, 책임 있는 자세로 협력하지는 못할 망정, 정부의 국고지원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서명운동까지 정략적 차원에서 비아냥 대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지금 인천시는 모라토리움을 선언해야 할 수 있을 만큼 절박한 재정위기에 처해 있고, 이 때문에 정부의 지원 없이는 사실상 인천 아시안게임을 제대로 치러내기 어렵다.

 


이 고난의 상황에서 한나라당 인천시당은 팔짱 끼고 비아냥거려도 되는 위치가 아니라, 팔을 걷어 붙이고 인천시민들과 함께 정부의 국고보조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피나는 노력을 해야 하는 존재다.

 


인천시민의 60%가 아시안게임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있는 상황에서, 한나라당이 조그마한 정치적 이익에 집착해, ‘함께 힘을 모으자’는 인천시민들을 비아냥거리는 무례함을 저지르지 않길 바란다.

 

그런 점에서 한나라당 논평의 마지막 말은 돌려주는 것이 옳은 듯 싶다. “칼로 일어선 자, 칼로 망한다” 끝.

 

 


 

민주당 인천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