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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인천시 예산 관련 원내정책조정회의 개최



민주당 인천시당, 원내정책조정회의 개최

 

- 2012년도 인천시 예산안 관련 논의 -


 

 

민주당 인천시당은 1일 오전, 제4차 원내정책조정회의를 개최하고 내년도 인천시 예산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시당에서 문병호 시당위원장, 안영근 정책위원장, 류수용 시의회 의장, 전원기 시의회 운영위원장, 차준택 예결위원장, 강선구 사무처장 등과 중앙당에서 김범모 예산전문위원이, 인천시에서는 김진영 정무부시장, 정태옥 기획관리실장, 조인권 예산담당관이 참석했다.

 

 


문병호 시당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인천시정은 집행부가 진행하지만 그에 대한 평가는 시당도 함께 받는다”며, “그런 만큼 시당, 시의회, 시 집행부 간에 주요 현안에 대한 조정과 협력을 강화하고, 정책적, 실무적 협의테이블을 자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안영근 정책위원장은 “의료헬기는 도입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헬기를 운영하고 유지하기 위한 비용이 추가적으로 매년 40억 원 가까이 소요 된다”며, “앞으로 사업을 추진할 때, 도입비용 뿐만 아니라 운영․유지비 까지 고려해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하는 자세를 가져나갈 것”을 주문했다.

 

 


류수용 시의회 의장은 “송영길 시장의 공약이기도 했던, 셋째 아이 출산 시 300만원, 둘째 아이 출산 시 2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던 보육공약이 시 예산안에 축소돼 있는데, 이는 시의회가 받아들일 수 없는 복지 후퇴”라고 밝히고, 이에 대한 개선안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전원기 시의회 원내대표는 “행사․이벤트 예산의 경우 잘 찾아보면 낭비성, 전시성 예산이 꼭 있기 마련”이라며, “시 집행부가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할 때 이 점을 유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준택 시의회 예결위원장은 “시의 재정문제에 대해 중장기적인 비전이 부재하다고 지적”하고, “최소한 2014년까지에 대해 마스터플랜이나 현실성 있는 비전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선구 사무처장은 “시에서 재정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상황의 심각성에 비해 그 성과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시 집행부와 공무원들의 자구노력이 더 필요하며, 그러한 노력과 성과가 명확히 드러날 때 인천시민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회의에서는 실/국 별로 분산돼 있는 홍보 예산을 성질별로 통합 관리하여, 불요불급한 예산을 삭감하고, 일반 경상경비를 절감하기 위한 노력과 세외수입원에 대한 적극적인 발굴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인천시의 2012년도 예산안이 서민과 중산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민생․복지 예산으로 편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앞으로 구도심 재개발 문제에 대해 좀 더 많은 관심과 역량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인천시당의 원내정책조정회의는 시당 고위당직자와 시의회 상임위원장 및 특별위원장이 참석해 시의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이며, 이 날 회의에는 인천시 예산에 대한 안건을 반영해 민주당 소속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들도 함께 했다. 끝.

 

 




민주당 인천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