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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_논평_국민의힘은 고양이 쥐 생각 말고, 연패 피할 궁리부터 해라



국민의힘은 고양이 쥐 생각 말고, 연패 피할 궁리부터 해라

- 인천 모르는 대통령 당선인 잘 단속하시길


ㅇ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지난 56일 논평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의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와 관련, “계양에 출마하면 본인이 거저 당선되고, 인천지역 민주당 후보들의 당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믿음은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이 고문의 출마가 인천지역 보수와 중도 유권자의 결집을 더욱 촉구할 수 있다는 예측도 내놓았다.

 

ㅇ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이 고문이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격전 현장을 찾아 유세 지원에 주력할까 걱정하는 본심을 드러낸 것이다. 평소 사이가 서먹서먹한 박남춘 인천시장 예비후보의 당선을 위해 얼마나 열심히 선거를 지원할 수 있을까, 하며 오지랖까지 보여줬다. 지금 그런 걱정을 할 때가 아닌데 말이다.

 

ㅇ 최근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예비후보와 함께 중구 영종도를 방문했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동영상이 급속히 퍼지고 있다. 영종도가 여의도의 43배이고 강화는 서울의 3분의 2라는 유 후보의 안내에, 윤 당선인은 강화가 인천시보다 얼마나 크냐며 엉뚱한 질문을 하는 영상이다.

 

ㅇ 윤 당선인이 1995년 강화가 인천으로 편입된 것도, 경기도 김포에서 3선 국회의원과 민선 김포군수, 김포시장을 한 유 후보가 인천시장 후보로 나온 것도 모르고 있는 건 아닌지 의심스럽다.

 

ㅇ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이 고문이 당선되더라도 계양과 인천시민을 위해 평생 몸 바쳐 일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4년 후에는 뒤도 안 돌아보고 인천을 훌쩍 떠날 가능성이 크다고 논평했다. 이 지점에서 인천시민과 경기도민은 8년 전 갑자기 김포를 떠나온 유 후보의 뒷모습을 떠올릴 듯하다.

 

ㅇ 국민의힘 인천시당과 유 후보에게 진심으로 충고드린다. 고양이 쥐 생각 말고, 인천에 대해 전혀 모르는 윤 당선인부터 잘 단속하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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