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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_논평_루원복합청사 입주기관 재검토, 갈지자 행정 보이는 인천시는 주민에게 사과하라



루원복합청사 입주기관 재검토,

갈지자 행정 보이는 인천시는 주민에게 사과하라

 

인재개발원·인천연구원 빠진 루원복합청사

유정복 시장은 주민에게 경위 설명하고 해법 모색해야

 

인천시가 서구 가정동루원복합청사입주 기관 목록에서 인재개발원과 인천연구원을 제외하기로 했다는 내용이 지난 6일 언론에 보도됐다.

 

당초 인천시는 서구 심곡동에 있는 인재개발원·인천연구원을 루원복합청사로 입주시키고, 남은 건물·부지를 매각해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지방세 수입 등이 증가하면서 재정 여건이 나아져, 심곡동 일대 부지를 매각하지 않아도 재원 마련에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판단하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는 것이다.

 

루원복합청사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유명무실한 청사가 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

 

지난해 9월 루원복합청사 착공식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은 시 산하 9개 기관을 한곳에 모아 인천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약속한바 있다.

그러나 반년 만에 오락가락 갈지자 행정과 말바꾸기로 주민에게 실망만 안기고 있다.

 

루원복합청사 설립의 본래 취지에 맞는 입주기관을 찾을 수 있도록 소통을 통한 해법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인천시는 2019년 복합청사 입주 기관 용역인공공청사 균형재배치 관련 정책연구를 통해 입주기관을 선정했다.

 

상황이 바뀌었다고 시장이 직접 선언한 약속을 손바닥 뒤집듯 뒤집는다면, 이는 인천시의 무책임무능력을 여실히 드러내는 것이며 시민을 기만하는 것이다.

 

입주 기관 재검토가 사실이라면 유정복 시장은 예산낭비와 불통행정에 책임을 통감하며 인천시민들 앞에 사과하고 경위를 설명하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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