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민주당

내용 바로가기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_논평_노무현 대통령 서거 14주기, 상생과 공존의 가치를 되새겨야 할 때



노무현 대통령 서거 14주기,

상생과 공존의 가치를 되새겨야 할 때

 

- 분열과 갈등으로 역행하고 있는 시국,

여야 모두 국민에 집중하고, 노무현 정신을 기억하라

 

14년이 지난 지금도 노무현의 말은 살아있다. 시간이 갈수록 더 강력해지는 메시지다. 남녀노소 누구를 만나도 일관되게 자신의 철학을 말했던 대통령. 노무현의 말과 글에는 2023년 현재의 국민에게 전하고 싶은 울림이 담겨있다.

역사는 더디다라는 말이 그 언제보다 깊이 와닿는 요즘이다. 분열과 갈등의 정치에 국민들은 고개를 돌렸다.

 

시대를 역행하듯 근로자의 날에 한 건설노동자가 노조 탄압에 항의하며 분신 끝에 사망했다. 어지러운 시국을 증명하고, 소통과 화합의 길이 막혔음을 알려주는 안타까운 사건이었다.

 

윤석열 대통령의 양곡법, 간호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는 정치를 실종시켰고, 국민 갈라치기는 국민 분열과 갈등을 부추겼다. 국민과 소통하고 대화하는 대통령이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상생과 공존의 가치가 더 그리워지는 요즘이다.

 

2004527일 연세대학교 초청 연설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은 대화와 타협의 문화가 바로 상생입니다. 상생은 그야말로 진실하게 이것을 실천할 의지가 있어야 됩니다. 상대방에게 양보를 받아내기 위해서 상대방을 공격하기 위해서 상생을 내세우면 그 상생은 반드시 실패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정부의 1, ‘불통, 갈라치기, 무관심으로 국익과 국민들의 자존감은 흔들리고 있다.

 

윤석열 정권은 분열과 갈등을 극복하고, 통합의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어떤 의지와 목표로 국정에 임하고 있는지 지난 1년을 통절히 반성하고 되돌아봐야 한다.

 

간호법을 비롯하여 손바닥 뒤집듯 파기된 공약들에 대해 대통령 선거 전후 의지의 차이를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우선 과제로 두었던 노동 개혁은 어떻게 타협할 것인가. 대통령의 철학과 노선을 분명하게 국민에게 전달해야 한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 14주기 추모식은 라는 주제로 열렸다. 기억하면 멈추지 않는다. 더디지만 분명히 나아간다. 한 시대를 바꾸려 했던 큰 정치인 노무현의 말을 기억하며, 상생과 공존의 가치를 되새겨야 할 때다.

 

2023522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