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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_논평_‘국민의 힘’은‘가족의 힘’이 되지 말아야

       국민의 힘가족의 힘이 되지 말아야

 

인천시의회 신성영 의원 지난 추경 계수조정에 영종미개발지역 개발 용역 편성

신 의원 장인·아내 땅 포함, 자유발언 등에서도 중산동 개발 강조

국민의힘, 신 의원에 대한 엄중한 조치내려야

 

국민의힘 신성영 인천시의회 의원이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주장한 영종도 미개발지에 아내와 장인 및 법인 명의 소유 땅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해충돌 소지에도 신성영 의원은 지난달 18일 열린 2023년도 1차 추가경정 예산안 계수조정 과정에서 영종국제도시 경제자유구역 확대지역과 미개발지역 계획 수립 용역 30억 원을 이른바쪽지예산으로 편성했다.

 

경제 위기로 시민은 비명을 지르는데 의회가 열리자마자 가족부터 챙기는 신성영 의원의 뻔뻔함에 황당함을 금할 수 없다.

 

신성영 의원은 시민의 삶은 안중에도 없고, 나만 잘살면 된다는 것인가? 최소한의 양심과 공직윤리를 찾아볼 수 없다.

 

심지어 신 의원은 5분 발언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중산동 등 영종 미개발지에 대한 개발 밑그림을 그려야 한다고 꾸준히 강조해왔다.

 

신성영 의원의 장인은 영종k관광마리나()를 운영하고 있고, 신 의원도 ()영종리츠를 운영하며 부동산투자자문업을 하고 있다.

 

신 의원은 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위원이다. 인천도시공사(iH)는 행안위 피감기관이고, iH는 미단시티 토지소유주이자 시행사다.

 

신 의원 지위라면 iH를 통해 주변개발에 대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어 이해충돌 소지가 크다.

 

이쯤 되면 신성영 의원이 행안위로 간 것도 대놓고 가족들의 사업 확장을 위해 외압을 넣으려는 목적으로 볼 수밖에 없다.

 

이기적이고 뻔뻔한 신 의원의 행태에 할 말을 잃었다. 시민의 삶보다 가족회사가 중하다면 지역 일꾼으로서의 자격은 커녕 일말의 양심도 갖추지 못한 것이다.

 

국민의힘은 어떤 배경으로 신성영 의원이 행안위에 배정되었는지 철저히 밝히고, 신 의원에 대해 엄중한 조치를 내려야 한다.

 

제 식구 감싸기에 급급하여 미온적인 태도로 묵인한다면 시민들의 분노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것이다. 국민의 눈높이에서 한치의 의혹도 없이 철저하고 엄정하게 조사해야 한다.

 

2023620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