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민주당

내용 바로가기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_논평_허식 의장 5.18 폄훼 논란, 개인의 일탈로 치부해서는 안돼 국민의힘의 사과와 반성, 시의회 차원의 징계 있어야



허식 의장 5.18 폄훼 논란, 개인의 일탈로 치부해서는 안돼

국민의힘의 사과와 반성, 시의회 차원의 징계 있어야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의 ‘5·18 폄훼 논란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이 사안을 윤리위원회에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엄정·신속 대응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국민의힘의 조치는 허식 의장 개인의 일탈로 치부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꼬리 자르기’, ‘유체 이탈로 사안을 넘어가려는 국민의힘의 행태에 심각한 우려의 뜻을 밝힌다.

 

광역의회 의장은 시도지사와 맞먹는 제2의 지방 권력이라는 평가가 있다. 시의회 의장이라는 자리는 너무나도 막중하고 중요한 자리다. 시의회 의장의 행위를 개인의 일탈로 치부할 수 없는 이유다.

 

또한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2022621일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인천시의회의원총회를 개최해 제9대 인천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허식 당선인을 선출했다고 밝힌 바 있다. 허식 의장 문제는 국민의힘에도 책임이 있다.

 

따라서 현 상황에서 선행돼야 할 것은 국민의힘 정당 차원의 반성과 사과다.

 

만약에 논란을 회피하기 위해 징계 절차에 착수한 것이라면 이는 국민과 인천시민을 속이려는 술수에 불과하다. 국민의힘이 진성성 있는 태도를 보이려면 하루라도 빨리 먼저 국민과 인천시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

 

지금 허식 의장 본인은커녕 국민의힘 그 누구도 사과와 반성의 태도를 보이는 사람은 없다.

 

또한 시의회 차원에서의 징계 절차도 필요하다. 허식 의장의 ‘5·18 폄훼 논란에 국민의힘 소속 인천시의원들은 사실상 침묵하고 있다.

 

침묵은 암묵적인 동의로 비추어질 수 있음을 명심하고 지금이라도 더불어민주당 소속 인천시의원들과 함께 허식 의장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하길 바란다.

 

다시 말하지만 논란을 회피하기 위한 징계여서는 안 된다. 또 징계로만 끝나서도 안 된다. 국민의힘에서 먼저 진심 어린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이 나와야 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사안을 국민과 인천시민과 함께 끝까지 지켜볼 것이다.

 

 

2024. 1. 5.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

수석대변인 이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