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폄훼 한 국민의힘 허식 의원의 복당 신청,
국민께 사과가 먼저다.
5·18 민주화운동을 왜곡·폄훼하는 내용의 신문을 인천시의원들에게 배포했다가 탈당한 허식 인천시의원이 복당 신청을 했다.
당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국민들이 전혀 공감하지 않는 극단적 혐오 언행을 하는 분은 국민의힘에 있을 자리가 없다”라고 말해 중징계가 예상되자 허 의원은 국힘 시당 윤리위원회 개최 직전 탈당해 징계를 피했다.
국민에게 사과는커녕 중징계를 피하려 도망간 자가 복당 신청 하는 모습에서 최소한의 염치도 찾아볼 수 없다.
허식 의원에게 중요한 것은 복당이 아니다.
5.18 희생자 유가족과 피해자에 대한 사과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을 국민에게 약속한 바 있다.
황우여 비대위원장도 5월의 정신을 더욱 계승·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국민의힘이 허식 의원의 복당을 승인한다면‘5.18 헌법 전문 수록 공약 파기’와 ‘5.18정신 훼손’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2024년 6월 14일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