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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_논평_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시설공단 직원 ‘강제 동원 논란’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라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시설공단 직원

강제 동원 논란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라

 

인천시설공단 김종필 이사장의 개인 펜션에 공단 직원들이 시설 보수를 위해 동원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공단은 직원들의 자율적 참여였다는 변명을 내놓았으나, 사실상 강제 동원이었다는 직원들의 주장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사건의 진위를 파악해야 할 인천시설공단은 이사장 비호를 위해 눈 가리고 아웅식의 변명만 늘어놓고 있다. 게다가 당사자인 김종필 이사장은 이에 대해 진심 어린 사과는커녕, 얼토당토 않은 해명으로 피해 직원들을 더욱 분개하게 만들고 있다.

 

유정복 시장이 외치던 공정과 상식, 시민의 눈을 가리는 것인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 인천시가 직접 나서서 철저히 진상을 조사해야 한다.

 

김종필 이사장은 당장 잘못을 인정하고 공단 직원들 앞에 사과하라.

또한, 시설공단 이사장 임명권을 가진 유정복 시장은 다시는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김종필 이사장의 갑질 강제 동원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본 사건을 덮으려 했던 공단 간부들에 대해서도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

 

민선 8기 유정복 호 출범 후 측근들과 관련한 구설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쯤 되면 측근 리스크가 유정복 시장의 고질병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

 

인천시설공단 직원들은 사적 동원 대상이 아니다. 300만 인천시민의 안전과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앞장서는 자랑스러운 인재들이다.

 

공단 직원들의 분노와 시민들의 불신은 외면 한다고 사라지지 않는다.

만일 유정복 시장이 이를 망각하고 얼렁뚱땅 넘어가려 한다면 공단 직원들 뿐 아니라 인천시민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다.

 

 

2024. 7. 12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