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일본 역사 왜곡의
조력자’에서‘역사 왜곡의 공범’이 되려는 것인가?
79주년 광복절입니다. 일제의 식민 지배로부터 대한민국의 주권과 인간의 존엄을 영예롭게 회복한 날입니다.
광복의 빛을 품은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과 숭고한 정신으로,
대한민국은 위기 속에서 기회를 만드는 강대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우리가 마주한 상황들은 선열들 앞에 부끄럽기 그지없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상해 임시정부의 법통을 부정하고 헌법정신을 폄훼해온 뉴라이트 인사 김형석을 독립기념관장에 임명했습니다.
이에 끝없는 폭염 속에서 광복회 인천광역시지부 회원들께서도 독립기념관장 임명 철회 촉구 집회를 이어가고 계십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도 모자라 최근에는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과정에서 거짓 홍보로 국민을 속이더니 이제는 대한민국 적통인 임시정부마저 부정하려는 것입니까?
광복절을 앞두고 대한민국에 심각한 국론 분열과 갈등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온 국민이 힘을 모아 되찾은 자긍심이 하루아침에 다시 빼앗긴 심정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일본 역사왜곡의 조력자’에서
더 나아가 ‘역사왜곡의 공범’이 되려는 것입니까?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을 철회하고
광복회원들께 당장 머리숙여 사죄하기 바랍니다.
2024. 8. 14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