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백승아 원내대변인] 국민의힘의 통일교 특검 요구는 내란청산 특검 흔들기이자 내란당의 책임을 덮기 위한 물타기입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국민의힘의 통일교 특검 요구는 내란청산 특검 흔들기이자 내란당의 책임을 덮기 위한 물타기입니다
통일교 관련 의혹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은 "여야, 지위고하와 관계없이 엄정 수사하라”고 지시했으며, 경찰도 신속하게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특검으로부터 이첩받은 사건에 대해 한 점 의혹 없이 공명정대하고 신속하게 수사해야 하며, 국민과 함께 수사 과정과 결과를 엄중히 지켜볼 것입니다.
그런데 국민의힘이 경찰의 수사가 시작되기도 전에 특검을 요구하며, 심지어 '민주당 게이트'라 왜곡 프레임까지 씌우고 있습니다. 이는 내란청산을 위해 가동 중인 3대 특검을 흔들고, 자신들의 내란 책임과 위헌정당 해산 가능성을 피하려는 전형적인 물타기입니다.
위기에 몰린 국민의힘이 생존을 위해 선택한 것이 결국 물귀신 작전입니까? 의혹을 핑계로 국익과 민생회복에 전념하고 있는 정부의 국정운영까지 발목 잡으려는 불순한 의도가 뻔히 보입니다.
통일교 수사의 본질은 명확합니다. 통일교가 윤석열·김건희 정권 만들기와 이권 개입을 위해 국민의힘에 조직적으로 입당하고, 대선과 국정운영에 개입하려 한 반헌법적인 국정농단이라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국민의힘은 명백한 범죄 혐의에 대해 한마디 언급도, 사과도 없이 물타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내란당의 책임과 위헌정당 해산 논의를 덮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국민의힘은 내란청산 방해와 특검 흔들기를 중단해야 합니다.
그리고 언론도 사실에 기반한 기사로 시시비비를 분명히 가려 주시기를 요청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시대적 명령인 내란청산을 방해하려는 어떠한 시도에도 흔들림 없이 맞서 싸울 것입니다.
2025년 12월 1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