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정부의 장,차관이 몰려온다 !(09.3.15)

  • 게시자 : 인천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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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09-03-15 15:48:25
                                  재선거 지역 부평에 달려온 이달곤 행안부 장관 !!
어제(토)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이 인천 부평구를 방문해 민방위 교육장과 노인복지회관 신축 공사장을 둘러보고 부평시장을 방문해 지역 물가동향을 파악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한다. 한마디로 놀랍다. 행안부 장․차관이 불과 3일 간격으로 부평을 방문했다. 언제부터 인천 특히 부평에 그리 관심이 높았는지 어리둥절하다.
14일 주말은 민주당 예비후보 2명이 일제히 사무실 개소식을 한 날이다. 4.29 부평을 국회의원 재선거 개시 딱 30일 전이다. 부평 지역은 4월 재․보선 중 수도권에 유일한 국회의원 재선거 실시 지역이다. 현재 예비후보가 무려 20명에 달하는 등 선거 분위기가 날로 가열되는 중이다.
이처럼 중요한 시기에 초 관심 예민 지역을 선거관리 주무부서인 행안부 수장이 방문한 것도 놀랍지만 더욱 놀라운 것은 방문활동 내용이다. 이장관은 부평구 민방위교육장ㆍ노인복지회관 신축현장을 방문하고 재래시장 주차장 확보 사업과 주민쉼터 조성 등에 현안을 당사자들로부터 청취하고 격려했다고 한다.
심화되는 경제위기와 악화되는 민생고통에 대한 다양한 대책을 수립할 정부각료로서는 너무 섬세(?)하거나 너무 한가롭지 않은가. 누가 보아도 구청장과 지방의원, 아니면 해당지역 국회의원이 해결할 민원사안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언론에 의하면 간담회 과정에서 신축사업비 부족분에 대한 특별교부세 지원 건의가 있을 예정이었다고 하니 이에 대한 일정한 지원 발언이 있었을 거라는 점은 쉽게 판단할 수 있다. 만약 이런 내용이 실제 진행되었다면 관권선거 논란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총체적 관권선거 예고편으로 규정하고 선거법 위반 여부도 철저히 따져볼 것이다.
                                                               민주당 인천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