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MB정부, 송도컨벤시아 2단계 사업 조속히 국고 지원하라!
MB정부, 송도컨벤시아 2단계 사업 조속히 국고 지원하라!
송도국제도시가 UN 국제기구인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의 유치 성공으로 각종 국제기구 유치에 탄력이 붙고 있다.
GCF 사무국 유치가 성공하면서 송도에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한국녹색기술센터(GTC-K) 까지 입지해 ‘그린트라이앵글’이 형성될 전망이고 세계은행(WB) 유치까지 가시화해 명실상부한 국제 환경·금융의 메카로 급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계기로 송도에서 국제회의, 전시박람회, 이벤트 등 각종 국제 행사가 줄을 이을 것으로 예상돼 기존 전시컨벤션시설의 확충 등 인프라 구축이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현재 송도에는 컨벤션시설인 송도컨벤시아가 운영되고 있으나 킨텍스나 코엑스보다 시설이 협소해 국제 행사를 치르기에는 크게 미흡한 형편이다.
따라서 그동안 인천시가 추진해왔던 송도컨벤시아의 시설확충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당면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당초 인천시가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맞춰 미디어센터로 활용하기 위해 재작년부터 추진해왔던 송도 컨벤시아 2단계 사업(연면적 6만1천㎡)이 국비 확보가 안돼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의 컨벤시아 1단계시설은 전시장이 8천400㎡ 규모로 협소해 대규모 국제행사는커녕 국내 행사조차 소화하기에 크게 미흡한 실정이다.
부산의 경우 48% 국고 지원을 통해 전시장 규모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3만6천㎡)나 대구 엑스코(2만2천㎡)보다 훨씬 큰 4만6천500㎡ 규모의 2단계 전시장을 이미 올해 6월 개장해 놓고 있다.
정부는 GCF 사무국 유치를 계기로 모처럼 호기를 맞은 송도가 명실상부한 국제도시로 부상할 수 있도록 송도컨벤시아 2단계 사업의 예산을 조속히 국고 지원해야 한다.
민주통합당 인천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