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일선 소방관 안전장비 개선 시급하다!

  • 게시자 : 인천시당
  • 조회수 : 1,137
  • 게시일 : 2012-11-05 17:02:28

 

일선 소방관 안전장비 개선 시급하다!

 

- 故 김영수 소방경의 안타까운 희생 계기 -


 


오늘(5일) 영결식을 치룬 부평소방서 故 김영수 소방경의 순직은 안타까움을 불러일으킨다. 故 김 소방경은 지난 2일 저녁 발생한 인천 부평구 청천동의 한 의류창고 화재현장에 투입되어 불길이 진압된 이후 혹시 모를 인명피해를 확인하기 위해 가장 먼저 현장에 뛰어들었다가 미처 빠져 나오지 못해 화를 당했기 때문이다.


모범적인 소방관으로서 사명의식이 투철했던 김 소방경은 화재진압현장을 확인하던 중 유독가스에 질식해 숨졌다고 한다. 소방관 근무경력이 20년차일 정도로 소방업무에 베테랑인 김 소방경이 화재현장에서 순직한데에는 노후화된 공기호흡기 등 안전장비가 원인이 된 것은 아닌지 매우 의심스럽고 우려스럽기까지 하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인천소방안전본부 산하 일선소방서가 보유한 개인안전장비의 평균 노후율이 평균 28.6%에 달한다. 소방관에게 목숨과 같이 소중한 방화복과 방열복 노후율이 31.4~31.5%에 달하고, 헬멧과 안전화도 각각 27.1%, 24.7%에 이르고 있다.


특히, 인천지역 소방관들이 보유한 개인장비의 노후율은 전국 소방서 소방관들의 개인장비 평균 노후율 24%보다 높은 편이다.


국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몸을 아끼지 않고 신속하게 화재진압에 나서야 할 소방관들의 안전장비 가운데 상당수가 낡아 교체가 시급하다는 얘기다.


하지만 정부가 지난 2005년 이후 지자체에 대한 특별교부세 교부를 중단하면서 소방당국이 제때 소방관들의 안전장비 개선이나 교체를 하지 못하고 있다. 소방장비나 안전장비의 부실로 위험한 현장에 뛰어드는 소방관들의 사고나 사망 등 안타까운 소식이 간간이 들리고 있지만, 장비개선은 여전히 예산문제로 인해 후순위로 밀리고 있는 형편이다.


민주통합당 인천시당(위원장 신학용)은 더 이상 소방관들이 화재현장에서 희생되는 일이 없도록 안전장비 개선을 위한 예산 지원을 정부에 촉구한다. 심각한 수준인 소방관들의 낡은 안전장비 개선을 미룰 경우 정부는 안전 불감증이란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민주통합당 인천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