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강력한 원도심지역 교육 개선 추진 기대한다!
강력한 원도심지역 교육 개선 추진 기대한다!
- 시교육청 원도심 교육환경 개선대책 환영 -
인천시교육청이 어제(7일) 원도심 지역의 교육환경 개선과 학력 향상을 위한 교육발전종합계획을 발표했다.
갈수록 교육여건이 열악해지고 있는 원도심 지역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이 지역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위해 교육시설을 개선하고 교직원 지원을 강화하며 학력 신장을 위해 연구학교를 지정해 운영하겠다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이 계획은 내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추진되며 201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고 한다.
민주통합당 인천시당(위원장 신학용)은 신도시 지역과 원도심 지역 간 교육 격차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교육당국이 격차 해소를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환영의 뜻을 표한다.
송도나 청라, 영종 등 신도시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여건이 열악해진 원도심지역 학생들의 학력 향상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대책 수립과 시행은 교육 불평등 해소뿐 아니라 생활 격차 해소라는 측면에서도 반드시 필요하다.
최근 들어 인천은 송도나 청라, 영종 등 신도시 지역에 자녀교육열이 지대한 인구 유입이 늘고 국제학교나 외국인학교, 과학고 등 특목고들이 잇따라 들어서면서 원도심지역과의 교육 격차, 교육 불평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인천지검이 최근 적발한 일부 사회지도층, 부유층 자녀의 외국인학교 부정 입학은 신도시 학교를 열망하는 비뚤어진 교육열을 보여 주는 극단적인 사례다.
신도시지역에 대한 교육 쏠림 현상으로 원도심 시민들의 상대적 박탈감이 커지면서 자칫 서울의 강남·북 간 교육격차와 같은 고질적인 사회병리현상이 인천에서도 재현되지 않을까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그동안 시교육청은 교육 예산을 신도시인 송도에 몰아주기식으로 집중하면서 시민들로부터 교육격차에 무관심하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만시지탄의 감이 없지 않지만 시교육청이 의욕을 갖고 마련한 원도심 교육발전계획이 심히 우려되는 신도시, 원도심간 교육 격차, 교육 불평등을 말끔히 해소하는 대책이 되길 기대한다.
원도심지역 교육발전계획이 성공하려면 교육당국의 강력한 의지와 함께 무엇보다 예산 뒷받침이 필수적이다. 시교육청은 모처럼 마련한 이번 원도심지역 교육발전계획이 용두사미가 되지 않도록 강력한 의지를 갖고 추진해주길 바란다. 또 인천시나 각 구군 등 지자체도 사업비 보조 등 원도심지역 교육여건 개선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
차제에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신학용 위원장(계양갑)이 애써 유치한 ‘계양-서구 교육국제화특구’ 지정이 선도적인 신도시-원도심 교육 균형 발전책이 되도록 적극적인 예산 지원과 관심도 당부한다.
민주통합당 인천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