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경인아라뱃길 물류단지 전체‘성장관리권역’지정하라!

  • 게시자 : 인천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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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12-12-04 13:11:01

 

경인아라뱃길 물류단지 전체 ‘성장관리권역’지정하라!




경인아라뱃길 인천터미널의 물류단지가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과밀억제권역’과 ‘성장관리권역’으로 이원화될 가능성이 있어 인천상공회의소 등 지역경제계가 물류단지 전체를 성장관리권역으로 지정할 것을 행정기관에 요청했다고 한다.


내년 1월 말 준공 예정인 인천터미널 물류단지가 법정동 등록 과정에서 아라뱃길 주운수로를 경계로 한 기존의 행정구역 편의대로 지번 부여를 하게 되면, 주운수로 북측 지역이 투자가 용이한 성장관리권역으로 지정되는 반면 남측 지역은 각종 규제를 받게 되는 과밀억제권역으로 분류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현재 수도권정비법상 인천시의 성장관리권역은 강화군, 옹진군과 서구 대곡동 오류동 왕길동 당하동 원당동, 인천경제자유구역, 남동국가산업단지 등으로 규정돼 있어, 행정구역상 경서동에 위치하는 주운수로 남측지역 물류단지는 행정 편의에 따라 과밀억제권역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되면 총면적이 114만4천㎡(약 35만평)에 이르는 인천터미널 물류단지 가운데 수로 남측 지역 39만㎡ 물류단지가 북측 지역과 달리 각종 규제를 받게 되면서 반쪽짜리 물류단지로 전락할 수밖에 없게 된다.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 포함되면 공장 신·증설 억제, 중과세 세금 부과, 투자세액 공제 배제 등으로 기업 유치가 크게 위축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우리 민주통합당 인천시당(위원장 신학용)은 인천터미널 물류단지의 투자 유치 등 활성화를 위해 전체 지역을 성장관리권역으로 지정할 것을 정부에 촉구한다.


아니면 행정기관인 서구청이 주운수로 남측지역(경서동) 물류단지에 대해서도 신규 지번을 오류동으로 등록해 자연스럽게 성장관리권역에 포함시킬 것을 요구한다.


경인항 수출입 물동량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조성된 인천터미널 물류단지가 성장관리권역으로 지정되는 것은 내륙 물류체계 개선, 기업의 물류비 절감,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현안 과제다.




민주통합당 인천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