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6.15 남북공동선언’의 정신이 훼손되지 않도록, 남북관계 개선과 평화체제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 게시자 : 인천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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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13-06-14 09:57:57

 

6.15 남북공동선언의 정신이 훼손되지 않도록,

 

남북관계 개선과 평화체제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 평화와 공영의 새로운 한반도 시대를 열기 위하여 남북당국 모두가 보다 진정성을 가지고 상대방을 대할 것을 적극 촉구한다.


 

 

혹시나 하는 기대가 있었다. 하지만, 결과는 역시나였다. 지난 6월 6일 북측의 갑작스런 제의로 남북대화가 재개된 지 단 5일 만에 대화가 중단되었다. 남북당국회담은 무산되고 판문점 남북 직통전화도 다시 단절되었다. 남북이 만나 서로 접점을 찾기 보다는 서로 간의 간극만 확인한 채 대화를 끝낸 것이다.


일촉즉발의 한반도 위기상황과 오랜 대화단절 이후 겨우 찾아온 기회였다. 이명박前정권의 실패한 대북정책을 디디고 일어나 국민의정부·참여정부 지난 10년 간 공들여 쌓았던 남북공동번영의 틀을 새롭게 복원하는 계기가 될 터였다.


특히 우리 인천은 접경지역으로서 그동안 천안함 사태‧연평도 포격 사건 등 직간접적인 피해를 당해왔기에, 이번 회담이 남북 간 화해협력의 불씨를 살리고 남북 간의 정치군사적 화해까지 진전되기를 못내 바랬다.


남북당국회담 수석대표의 격을 놓고 이견이 있었다고 한다. 북측의 책임이란 점은 일단 공감하지만, 박근혜정부의 보다 유연한 접근이 아쉽다. 형식에만 치우쳐 그 목적과 내용을 외면한 건 아니었는지 의문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그간 주창해 온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가 불통정치를 넘어 불통외교를 의미하는 듯싶어 너무도 안타깝다.


박근혜정부는 故김대중대통령이 이끈 국민의정부가 햇볕정책, 즉 열린 마음으로 북한에 다가갔기에 지난 2000년 6월 15일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킬 수 있었단 것을 깨달아야 한다. 남북 상호 간의 진정성 있는 대화가 우리 한반도 평화의 이정표인 6.15남북공동선언을 도출해냈단 사실 또한 명심해야 할 것이다.


우리 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 신동근)은 오늘 6.15 공동선언 13주년을 맞아, ‘6.15남북공동선언’의 정신이 훼손되지 않도록 남북관계개선과 평화체제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선언한다. 평화와 공영의 새로운 한반도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그 어떠한 협력과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아울러, 남북당국 모두에게 고한다. 이제라도 서로가 서로에게 남북대화 결렬의 책임 떠넘기기를 멈추고 다시 대화의 장에 나서기 바란다. 평화와 공영의 새로운 한반도 시대를 열기 위하여 보다 진정성을 가지고 상대방을 대할 것을 적극 촉구한다.




민주당 인천광역시당 시당위원장 신 동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