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_강화군 심각한 농업용수 부족, 가뭄대책 서둘러야!(20150527)

  • 게시자 : 인천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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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15-05-29 09:3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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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 평

2015년 5월 27일 (수요일)

인천광역시 남구 도화1동 377-5 수림빌딩 6층 Tel. 032)437-3200 / Fax. 032)437-3205

 

“강화군 심각한 농업용수 부족, 가뭄대책 서둘러야!”

강화에 모내기가 어려울 정도로 저수지가 말랐다고 한다. 26일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중인 강화 지역내 17개 저수지의 저수율은 11.9%로 지난해 52.4%보다 30.5% 떨어졌다고 한다.

가장 큰 저수지인 고려저수지의 저수율은 1.5%이며 삼산저수지와 고구저수지는 저수량이 ‘0’을 기록할 정도로 심한 가뭄을 겪고 있다.

농번기를 앞둔 강화 농민들은 모내기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근본적인 대책의 일환인 외부 농업용수 관로 개설은 예산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한다.

기상청의 예보에 따르면 6월 한달 간 인천지역의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보인다. 강화의 지독한 가뭄과 관련한 특별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한다면 농민들의 어려움은 더 커질 것이 불 보듯 뻔한 상황이다.

안상수 의원은 지난 재선거에서 ‘농업용수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김포한강물 강화에 공급’을 공약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어떤 당직을 원하더라도 뺏어서라도 맡길 것’이라고 약속한 적이 있다. 지금이 바로 새누리당과 안상수 의원이 강화군민께 약속을 지킬 시간이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안상수 의원이 당선만을 목적으로 강화군민께 공약을 한 것은 아닐 것이다. 김 대표가 약속한 수많은 특권을 안 의원이 적극 사용한다면 장기적은 예산문제는 물론 단기적인 긴급 양수지원도 당장 해결 가능하다.

가뭄으로 타들어 가는 논을 바라보는 강화 농민들의 애타는 심정을 속시원하게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새누리당과 안상수 의원이 지난번 재선거에서 약속한 사항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바란다.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 농어민위원회는 중앙당 정책위, 소속 국회의원과 함께 강화군의 농업용수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

2015년 5월 27일

새정치민주연합 인천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