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_새누리당 이학재 의원님 진정 정치꾼으로 남으려 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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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jooincheon.or.kr |
논 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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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3일(목요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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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남동구 정각로 8 YWCA 4층 Tel. 032)437-3200 / Fax. 032)437-3205 | |
새누리당 이학재 의원님 진정 정치꾼으로 남으려 하십니까?
때만 되면 시청이전 선동... 정치 쇼라는 비판의 목소리 겸허히 받아들여야
인천시가 부채비율 1위의 심각한 재정위기단체로 지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인천시를 대표해서 선출된 새누리당 이학재 의원이 시민들의 재정을 볼모로 단식농성과 주민삭발 등 비이성적 행동으로 시청 이전을 요구하며 갈등을 유발하고 있다.
이학재 의원의 단식농성은 선뜻 이해가 하지 않는 부분이 많다. 우선 앞서 지적한바와 같이 인천시의 총부채는 13조1천억원 상당으로 부채비율이 심각단체의 0.1%모자란 39.9%로 최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전국 시도에서 부채비율이 1위에 해당한다. 불과 수 백억의 빚만 생기면 인천시의 재정주권은 사라지고 중앙정부에 의해 관리받을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수 천억의 비용이 수반될 것으로 보이는 시청 이전요구가 타당한 것인지 의심스럽다. 이 의원이 이런 주장을 하려면 우선 인천시의 재정위기를 타계할 대책부터 먼저 내놔야 할 것이다.
두 번째로, 이학재 의원의 시청이전요구는 ‘진정성이 의심’ 된다. 이 의원은 지난 2006년부터 선거 때만 되면 시청이전을 공약으로 삼거나 요구해왔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선거 이후에는 그 노력을 게을리 했다는 지적 또한 공공연하다. 게다가 지난 지방선거 당시 새누리당 인천시장 예비후보로 나선 이의원은 시청이전을 요구하고 있는 서구 루원시티에 ‘한류문화창조 특구 조성’을 제안했다. 상황이 이러하다 보니 이의원의 단식농성이 ‘정치적 쇼’ ‘포퓰리즘’ 이라는 비난에 직면해 있는 것이 아닌가?
세 번째로, 현재 논의되고 있는 인천발전연구원의 연구 용역은 언론 등에 의하면 현재 부지에서 추가 건설 등을 통해 최대한 적은 금액으로 효율성을 높이는 방식이라는 것이다.
시청 이전에 대해 한 마디도 없는 마당에 이의원의 지역구인 서구를 이전 대상에 넣어 달라는 것은 무슨 의도인지 모르겠다. 만약 타 지역으로의 이전 계획까지 포함된 용역이라면 이의원이 요구하는 것처럼 서구도 그 용역대상에 포함해달라는 요구가 타당할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그런 시점이 아니라는 것이다.
지금 인천시는 준전시상태의 재정위기를 맞고 있다. 빚만 13조1천억원이다. 불과 0.1%, 즉 몇 백억의 빚만 더 생기면 인천시의 재정권은 중앙정부로 귀속될 위기다. 새누리당 이학재 의원이 자신의 총선 이익만을 위해 정치를 한다는 오명을 벗고 진정 인천시민을 위한 정치인으로 거듭나기를 촉구한다.
새누리당 인천시당도 인천시의 재정위기 극복과 시민의 화합을 저해하고 자신만의 이익 실현을 위해 단식농성에 들어간 이학재 의원의 볼성사나운 행동을 자제시키고, 새정치민주연합과 함께 인천시의 부채극복에 함께 나서주기를 희망한다.
2015년 8월 24일
새정치민주연합 인천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