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_유정복 시장, 대통령 체면 위해 2년 동안 시민 상대로 1천억 대 사기 친 것.

  • 게시자 : 인천시당
  • 조회수 : 649
  • 게시일 : 2016-12-16 14:01:07

 

유정복 시장, 대통령 체면 위해

2년 동안 시민 상대로 1천억 대 사기 친 것.

 

- 처음부터 사기극 전모 알고도 시민혈세 1천억 날린 유정복 시장은 용퇴하고 처벌받는 것만이 사죄하는 길. 계속해서 책임 회피하면 시민 철퇴 피할 수 없을 것.

 

16일자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 달 최종무산이 확정된 검단 스마트시티 사업이 애초부터 사기극이었고 이를 청와대는 물론 인천시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런데 이러한 사기극이 무려 2년 가까이 지속되었던 이유가 단지 ‘국제 사기극에 놀아난 대통령과 인천시장’이라는 망신을 피하기 위해서였다는 사실에 인천 시민은 경악을 금할 수 없다.

 

인천시는 지난해 3월 구체적인 협약 체결도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ICD로부터 4조원을 투자 유치’하였다고 대대적으로 발표하였는데, 결국 인천시가 스마트시티 투자 유치를 대통령의 대표적인 중동순방 성과로 내세우려 들러리를 섰다가 ‘사기극의 공범’이 된 꼴이다.

 

우리 당은 애초 투자자로 알려졌던 ICD(두바이투자청)가 SCD(두바이스마트시티)로 변경되는 과정에서 SCD의 정체성과 투자 여력에 대해 끊임없이 의문을 제기해왔다. 또한 2015년 인천서구강화을 재보궐선거, 메르스 사태, 20대 총선 등 주요 선거와 사건을 전후해, 인천시가 스마트시티 사업을 부각시키는 저의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그럼에도 그 때마다 인천시는 스마트시티는 무리 없이 추진될 것이라는 입장만 되풀이하며 시민들을 속였다. 또한 유정복 시장은 협상이 결렬되는 순간까지도 “검단신도시 프로젝트는 청와대와 아무런 상관없이 시에서 자체 추진한 사업”이라고 주장하며 시민보다 대통령의 체면을 걱정했다. 며칠 전, 유정복 시장은 친박 계파 모임인 ‘혁신과 통합 보수연합’에 참여했다. 인천시장 자격으로 ‘박정희 기념 사업’에 참여한 사실도 있으며, 인천에서 벌어진 각종 최순실 게이트 연루 의혹까지 받고 있다. 인천시장에게는 대통령에 대한 충성이 300만 인천시민보다 중요했다는 것이 참으로 개탄스럽다.

 

지난 11월 인천시는 사업이 최종 무산되는 과정에서 SCK(스마티시티코리아)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조건을 제시해 투자가 무산되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스마트시티 사기극의 전말을 유정복 인천시장이 몰랐을 리 만무하기에, 이는 오히려 애초부터 무산을 염두에 둔 유정복 시장 주도하에 책임을 모면할 각본대로 진행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스마트시티를 둘러싼 ‘시민 상대 1천억 사기극’의 전모가 드러났다. 유정복 시장은 이제 결단해야 한다. 더 이상 침묵과 허위로 인천 시민을 기만하지 말고 스스로 용퇴하고 책임질 것을 권한다. 유 시장이 계속해서 후안무치한 처신으로 일관하면 인천시민의 철퇴를 피할 수 없을 것임을 경고한다. 더민주 인천시당은 향후 이번 일에 공분하는 시민들과 함께 ‘혈세 1천억 사기극 진상조사 및 환수’ 방안을 추진할 것이다.

 

 

2016년 12월 16일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