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가 적극 나서야

2023년도 국정감사가 한창인 가운데 향후 인천에 10조원 규모의 고속도로 건설공사가 있다는 발표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의 발표다. 허 의원은 “정치권과 인천시가 적극 협조 체계를 구축해 고속도로 건설공사에서 지역업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반가운 주장이다. 10조원, 막대한 규모의 공사가 이뤄지는 상황을 잘 활용해 인천지역 경제 활성화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

과거 공사를 참고해 보면 지역업체 참여율은 최근 4년간 약 17%로 현격히 저조했던 상황이다.

물론 국가계약법에 따라 공정하게 계약이 이뤄져야 한다. 하지만 현행법을 준수하는 테두리 내에서 인천 정치권과 인천시가 힘을 합쳐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방안을 마련할 필요는 있다.

우선은 인천시가 주도해 (가칭)지역업체참여지원TF 등을 만들어 민주당과 국민의힘 정치권과 함께 논의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민주당은 준비가 되어 있다. 국민의힘과 인천시의 전향적인 자세를 촉구한다.

2023년 10월 11일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

수석 대변인 이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