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묻지마 기부금', '국감자료 절도' 사태 책임지고 즉각 사퇴하라!
■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묻지마 기부금', '국감자료 절도' 사태 책임지고 즉각 사퇴하라!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의 행태가 점입가경입니다. 이제는 공기업 수장으로서의 최소한의 염치와 자격마저 내던진, 그야말로 '철면피'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경영평가 C등급을 받은 부실 공기업의 사장이 혈세와 다름없는 공사 예산을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다지는 데 '묻지마'로 쏟아부었습니다.
국정감사장에서 전임자보다 44%나 더 흥청망청 썼다는 수치가 명백히 드러났음에도, 이 사장은 국민을 우롱하는 변명으로 일관했습니다. 이는 공직의 사유화이자 인천공항을 본인의 정치적 야망을 위한 발판으로 전락시킨 '도덕적 해이'의 극치입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특정 개인의 정치적 야망을 위한 사적 금고가 아닙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국정감사 기간 중에 '인천국제공항공사 협력관의 국감 질의서 절도 사건'까지 벌어졌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국민이 부여한 국회의 권위와 국정감사의 공정성을 훼손한 반민주적 행위이자 헌정기관에 대한 중대한 모독입니다!
이학재 사장이 협력관의 절도 행위를 몰랐다면 조직 관리의 '무능'을 입증한 것이고, 알았다면 '공범'으로서 헌정질서 파괴에 가담한 것입니다.
이학재 사장이 직접 답해보십시오. 감시를 피해 도둑질까지 서슴지 않은 조직의 수장에게 공직자 자격이 있습니까?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엄중히 경고합니다. 이학재 사장은 '묻지마 기부금'으로 공사 예산을 사적으로 유용하고, '국감자료 절도'라는 반민주적 행위를 조장한 모든 사태의 최종 책임자입니다.
이학재 사장은 더 이상 인천공항의 명예를 실추시키지 말고, 국민과 인천시민 앞에 석고대죄하는 심정으로 즉각 그 자리에서 물러나야 합니다!
우리는 인천국제공항이 특정인의 사적 이익과 정치적 야망을 위한 수단으로 악용되는 것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이에 대한 법적·정치적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입니다.
2025년 10월 28일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
정인갑 수석대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