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행안부와 인천시는 대피소 부실시공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신속히 안전한 대피소를 건설하라

  • 게시자 : 인천시당
  • 조회수 : 972
  • 게시일 : 2012-07-24 13:38:18

- 연평도 대피소 부실시공 관련 -

 

행안부와 인천시는 대피소 부실시공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신속히 안전한 대피소를 건설하라

 

 


유사시 연평도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건립된 대피소가 전시성 날림공사로 또 다시 무너질 판에 있어 연평주민들을 불안케 하고 있다.

 

연평도 대피소는, 지난 20101123일 북한이 연평도를 포격한 이후 정부는 접경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초기 생존을 보장하겠다며 국방부 화생방 방호시설 지침을 근거로 긴급대피시설을 설치하기로 해, 국비 100억 원을 지원받아 도민 천2백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피소 7(대연평 6, 소연평 1)을 신축했다.

 

그러나, 지난 75~6일 이틀간 연평도 일대에는 157.5mm, 시간 당 최고 61.5mm의 집중호우가 내렸고,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대피소 옆 방호벽이 유실되고, 천장과 벽면에서 빗물이 새는가 하면, 또 내부에서 곰팡이가 발견되거나 바닥에 물이 차오르는 등 상당한 부실공사를 드러냈다. 이로 인해 연평도 대피소 대부분 입구를 폐쇄한 상태이다.

 

이처럼 막대한 예산을 들여 지은 연평도의 긴급대피시설이 현재 접경지역 거주민의 초기생존권 보장이라는 취지에 맞지 않게 너무 허술하게 지어져 전시성 날림공사라는 지적이 불가피 하다.

 

현재, 행정안전부와 인천시는 연평도 대피소 7곳의 설계와 시공 등 대피소 공사 전반에 대한 감사를 직접 진행 중이다. 이에, 민주통합당 인천시당은 행정안전부와 인천시가 꼼꼼하고 철저한 감사를 통해 명확한 진상규명과 함께 신속히 안전한 대피소를 건설할 것을 촉구한다.

 

 

 

# 별첨자료 : 인천 연평도 대피소 부실시공 사진 첨부 (연평도민 제공)

 

 

 

민주통합당 인천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