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장 보궐선거 민주통합당 후보에

강선구 전 인천시당 사무처장 선출

오는 12월 19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인천 중구청장 보궐선거의 민주통합당 후보로 강선구(50) 전 인천시당 사무처장이 선출됐다.

강 전 사무처장은 20일 오후 6시 인천 중구 인현동 웨딩클래식 뷔페에서 열린 중구청장 보궐선거 민주당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대회에서 상대 경선 후보인 정대출(44) 변호사를 누르고 후보로 뽑혔다.

이날 경선은 권리당원 및 일반시민으로 이뤄진 배심원 선거인단 투표 50%와 국민여론조사 50%를 적용하는 국민참여 경선방식으로 치뤄졌다.

이날 경선에서 강 후보는 57.2%의 득표률을 얻어 42.8%의 득표율을 얻는데 그친 정 후보를 눌렀다.

구청장 후보로 뽑힌 강 당선자는 충남 금산 출신으로 경희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국회 정책연구위원, 중앙당 정책국장, 인천시당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중구청장 후보로 뽑아주신 구민, 당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보궐선거에서 반드시 당선돼 구민, 당원들의 기대에 보답하고 중구의 꿈과 희망, 변화, 발전을 몸소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민주통합당 인천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