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_인천공항 민영화 주도했던 유정복 후보,인천시장 출마 이후 오락가락 입장 보여(20140603)
인천공항 민영화 주도했던 유정복 후보,
인천시장 출마 이후 오락가락 입장을 보여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은 3일“새누리당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지난 2011년 6월 인천국제공항 매각추진 법안을 발의하는 등 공항 민영화에 앞장 선 뒤, 이제 와서 오락가락 해명을 하고 있다”며 “법안을 발의하게 된 진의를 명확하게 밝히라”고 촉구했다.
국회의원 시절인 지난 2011년부터 공항 선진화를 내세워 인천공항의 민영화를 주도했던 유 후보는 인천시장 선거에 출마한 뒤 인터뷰 자리에서 인천시에 인천공항 지분을 매각하겠다”고 주장했다가 다른 자리에서는 “선진 경영기법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등 상황에 따라 오락가락 입장을 보여왔다.
인천시당은 또 당초 인천국제공항의 명칭이‘세종공항’으로 추진되던 것을 인천시민의 열망과 노력을 통해 ‘인천공항’으로 바꿔낼 수 있었다”면서, “세계 공항 서비스 9년 연속 1위를 달성해 인천시민의 자부심과 애착이 큰 인천공항을 민영화하려 추진했던 사람이 인천시장 후보로서 자격이 있는지 따져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은 “최근 인천공항 민영화와 영리병원 추진과 관련된 유 후보 측의 발언 내용을 보면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교묘한 말로 인천시민을 속이는 행태를 중단하고, 인천공항 민영화와 관련해 시민 앞에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은 “유 후보는 인천공항 지분 매각 추진 외에도 인천시민이 반대하는 영리병원 건립에 찬성 입장을 표명하는 등 인천시민의 의사보다는 대통령의 입장에 따라 입장이 달라지고 있다 ”면서“특히 수도권매립지 기한 연장이라는 중요한 현안문제에 대해 중앙정부 논리를 그대로 따라 하는 등 인천시민의 입장보다 대통령과 중앙정부의 하수인 역할을 자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인천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