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새누리당은 겁부터 먹지말고 부평미군기지 국가공원화에 동참해야

  • 게시자 : 인천시당
  • 조회수 : 1,054
  • 게시일 : 2012-03-18 14:37:53

부평미군기지 국가공원화 위해 힘 모아야

 

 

새누리당은 겁부터 집어먹지 말고 국가공원화운동에 동참해야

 


민주통합당 인천시당은 총선 공약으로 부평미군기지 국가공원화를 제시하고, 15()에는 시민사회와 민주통합당 문병호 시당위원장, 홍영표 국회의원 등이 정책 간담회를 열고, 부평미군기지에 대한 국가공원화가 필요하다며 한목소리를 냈다.

 

 

 

하지만, 언론 보도에 의하면 새누리당의 김연광 후보와 정유섭 후보는 정부에 비용을 미루는 일”, “역사적 상징성이 없어서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라고 이야기 했으며, 새누리당 인천시당 역시 사실상 국가공원화는 불가능할 것이라며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냈다고 한다.

 

 

 

이러한 새누리당의 태도는 과연 부평미군기지를 하루빨리 시민들에게 돌려주고 싶은 의지가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다.

 

 

 

부평미군기지 공원화 사업은 2004년부터 문제가 제기되어 10년 가까이 지연되고 있는 인천시 주요 현안으로 손꼽히는 사업이며, 현재 인천시의 열악한 재정으로 인해 독자적인 사업추진이 어려운 상황이다. 시민들이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한다는 말인가?

 

 

 

용산미군기지의 경우 일제 때 일본군의 군가기지였으며, 일제가 패망한 후 미군의 군사기지로 사용돼, 민족의 아픔이 녹아 있는 역사적 상징성을 갖고 있는 곳이다. 때문에 정부는 이곳을 민족성·역사성·문화성을 가진 국가공원으로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부평미군기지 역시, 일제시대 일본군의 조병창이 있었으며, 그 이후 미군의 군사기지로 사용돼 왔다는 점에서 용산미군기지와 같은 역사적 상징성을 동일하게 갖고 있으며, 이에 따라 용산미군기지와 같이 민족성·역사성·문화성을 가진 국가공원으로 조성할 필요가 있다.

 

 

 

그럼에도, 새누리당 국회의원 후보가 역사적 상징성이 없다고 운운한 것은 부평미군기지의 역사성에 대한 본인의 무지를 드러낸 것이다. 또한, 평소 공직자 출신인 자신이 국비를 타오는데 가장 뛰어나다고 자랑했음에도 정작 부평미군기지에 대해서는 현실성이 없다며 발을 빼는 모습은 시민들에게 한심하게 보일 뿐이다.

 

 

 

새누리당의 이러한 태도는 아무 일도 하지 않은 채, 그루터기에서 토끼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기만 하는 수주대토(守株待兎)’와 다를 바가 없다. 아무런 대책 없이 기다리기만 하면 부평미군기지가 저절로 공원으로 바뀌겠는가?

 

 

 

과거, 부평미군기지 반환운동에서 인천의 시민사회단체와 정치권은 서로의 이해관계를 넘어 범시민적적 차원에서 협력해 왔다. 부평미군기지의 국가공원화 역시 여야의 이해관계를 넘어 서로 협력하고,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범시민적 운동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할 과제이다.

 

 

 

새누리당 인천시당과 국회의원 후보들은 해보지도 않고 겁부터 집어 먹는 소심함선거를 앞두고는 상대방의 공약을 반대해야 한다는 구태의연함을 버리고, 대승적 차원에서 부평미군기지 국가공원화 운동에 동참해야 할 것이다.

 

 

 

 

 

민주통합당 인천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