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투표가 우리의 운명을 바꿉니다
투표가 우리의 운명을 바꿉니다
-4월 11일, 투표일을 맞아 인천시민들께 드리는 글-
봄이 아름다운 이유는 겨울의 시련을 이겨냈기 때문입니다.
네 번에 걸쳐 반복된 매서운 북풍한설(北風寒雪)을 끊어내고,
따사로운 봄볕이 우리 머리 위를 찬란하게 비추는
봄을 맞이할 때가 가까이 왔습니다.
봄을 손꼽아 기다리며 길게는 4년, 짧게는 13일간 준비했던 19대 총선이 이제, 마무리 될 시점에 와 있습니다.
지난 4년은 민주통합당이 ‘서민과 중산층의 정당’으로 거듭나는 기간이었고,
13일은 국민 앞에 진심을 증명을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인천시민 여러분들의 선택만이 남았습니다.
민주통합당은 1% 특권세력에 맞서,
‘99%의 국민이 행복한 세상’, ‘오늘 보다 더 나은 미래가 보장되는 나라’,
‘경제성장의 성과가 국민 모두에게 골고루 돌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가겠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국민의 지엄한 명령을 받아 민주개혁세력이 하나로 뭉친 민주통합당을 출범시켰고, 한국 정치 최초로 전국적 차원에서 민주진보세력의 후보단일화를 이뤄 냈습니다.
기억하십니까?
지난 대선과 총선에서, ‘경제를 살리겠다’는 747로 대변되는 헛공약에 속아,
아무런 고민 없이 단 1번만 생각했기 때문에 나온 결과가
바로, 이명박․새누리 정권의 탄생이었습니다.
딱 1번이 아니라 심사숙고해 2번을 생각했다면,
결코 저지를 수 없는 실수였습니다.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비극이었습니다.
정권의 마음에 안 든다며, 우리가 좋아하던 사람들이 방송에서 하나 둘 씩 퇴출당했습니다.
평범했던 우리 주변의 사람들이 이유도 모른 채 사찰 당하고 있었습니다.
1%의 기득권 세력은 온갖 특혜를 누리며 재산을 불려갔지만,
한 푼 두 푼 모아 조금씩 살림을 늘리며,
알콩달콩 행복하게 살겠다던 서민들의 꿈은 무너졌습니다.
인천시민 여러분!
이번 총선은 세상을 바로 잡는 선거입니다.
부도덕한 정권을 심판하고 국민이 승리하는 선거입니다.
이제 정치민주화를 넘어 경제민주화를 향해 가야 합니다.
2번에는 2번 생각해서 2번을 선택해 주십시오.
그래서 국민이 승리하는 선거, 1%에 맞서 99%가 승리하는 선거를 만들어 주십시오.
투표가 우리의 미래를 결정합니다.
여러분의 투표가 우리의 운명을 결정합니다.
우리의 미래를, 우리의 운명을 결정하는 날, 꼭! 투표해 주십시오.
2012년 4월 11일!
이 날은 우리가
‘우리 운명의 주인공으로 우뚝 서는 날’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민주통합당 인천광역시당
위원장 문병호, 홍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