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故 이청호 경사 순직 1주기를 맞아..
故 이청호 경사 순직 1주기를 맞아..
오늘(12일)은 서해상에서 불법 조업 중이던 중국 어선을 단속하다 순직한 故 이청호 경사의 1주기가 되는 날이다.
인천해양경찰서 소속이던 故 이청호 경사는 작년 12월 12일 오전 7시쯤 옹진군 소청도 서남방 85km 떨어진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어선 나포작전에 투입됐다가 안타깝게 희생됐다. 해경소속 특공대원으로 우리 영해를 지키겠다는 책임의식이 강했던 고인은 나포작전 당시 진압팀의 선봉에 섰다가 중국인 선장이 휘두른 흉기에 의해 화를 당했다.
우리 해양 주권을 지키다 순직한 고인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해양경찰청은 오늘 해경부두와 월미도 공원에 흉상을 제막하고 넋을 기리기 위해 순직한 해상에서 진혼제도 봉행했다.
민주통합당 인천시당(위원장 신학용)은 우리 해양 주권을 지키다 희생을 당하는 안타까운 불상사가 더 이상 없도록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에 대한 단속과 처벌을 더욱 엄격하게 강화할 것을 정부에 재삼 촉구한다.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은 갈수록 폭력화, 흉포화하고 있지만 정부와 사법당국의 불법조업에 대한 단속과 처벌은 여전히 미온적으로 솜방망이 처벌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목숨을 걸고 단속의 최 일선에 나서는 해양경찰병력의 안전과 불법 조업 근절을 위해 해양 경비 병력을 더욱 증강하고 헬기나 경비함 등 경비장비도 완벽하게 확충할 것도 촉구한다. 불법 조업에 대해 방관자적 태도를 보이고 있는 중국 정부에 대해 강력한 법 집행 의지를 보이도록 적극적인 외교적 노력도 펼쳐야 한다.
불법조업에 대한 엄격한 단속과 처벌, 중국정부의 법 집행 의지만이 목숨을 걸고 단속에 나서는 해양경찰병력들의 안타까운 희생을 막는 길이다.
다시 한 번 우리 해양 주권 지키기란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다 순직한 故 이청호 경사의 명복을 빈다.
민주통합당 인천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