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_주민 다수가 동의한 청원안 부결시킨 새누리당 시의원들, 자격 있나?(20150130)
주민 다수가 동의한 청원안 부결시킨 새누리당 시의원들, 자격 있나?
- “정치적 유불리보다 지역 발전이 우선” 명심해야
새정치민주연합 서구강화갑지역위와 서구지역 주민들이 인천시의회에 제기한 ‘서구 관내 일원 2030 인천도시기본계획 반영 청원’이 새누리당 소속 시의원들의 반대로 관련 상임위인 건설교통위원회에서 부결 처리됐다.
이번 청원안은 서구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 인천시정무부시장을 역임했던 우리당 서강화갑지역위 김교흥 위원장과 김병철 전 시의원이 그동안의 행정 경험,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가 그룹의 자문을 받아 장기간 검토 과정을 거쳐 수립한 것이다.
특히 서구지역 주민 2천350명이 이 청원에 서명까지 하며 적극적인 동의 의사를 표시했다.
하지만 이 청원안은 시의회의 관련 상임위 심의에서 정치적이라는 해괴한 이유를 내세운 새누리당 시의원들의 반대에 부딪쳐 부결됐다.
지역 발전을 위해 전문가그룹의 자문과 오랜 고심을 통해 마련한 청원안이 정치적 판단만을 앞세운 새누리당 시의원들에 의해 제대로 심의조차 거쳐보지 못한 채 사장된 것이다.
특히 서구 출신인 최석정 시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역위원장이 청원안 수립에 주도적이었다며 말도 안되는 정치적 압력 운운하며 쌍수를 들어 청원 채택을 거부했다.
서구 지역 주민 다수가 찬성한 청원안이 시의회에서 부결 처리된데 대한 안타까움을 넘어 정치적인 판단만으로 거부권을 행사한 새누리당 시의원들의 행태에 참담함을 느낀다. 과연 주민을 대표하는 대의기관으로서 자격이 있는지 의심이 들 지경이다.
우리 인천시당은 당리당략을 앞세워 지역 발전과 주민 의견을 간단하게 묵살해버린 최석정 의원 등 새누리당 시의원들의 향후 의정 활동을 주목해 지켜볼 것이다.
새누리당 시의원들은 의정 활동에서 정치적 유불리보다 지역 발전과 주민 의견이 우선이라는 점을 가슴 깊이 명심하길 바란다.
2015년 1 월 30일
새정치민주연합 인천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