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_유정복 시장, 사기 전과자까지 낙하산 인사하나?(20150312)
유정복 시장, 사기 전과자까지 낙하산 인사하나?
‘유피아’인사 중단하고 인사의 정도 지켜야
유정복 인천시장이 부동산 관련 사기 전과자를 인천시 산하기관이 출자한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주)의 대표이사 자리에 임명해 물의를 빚고 있다.
유 시장의 인사로 물의를 빚고 있는 당사자는 고교, 대학 동창으로 새누리당 전신인 신한국당, 한나라당 당적으로 재선의원을 지내고 한나라당 중앙연수원장, 한나라당 남동을지구당 위원장을 역임했던 인물이다. 이 인사는 최근인 지난 2013년 부동산 매매와 관련한 사기 혐의로 기소돼 대법원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최종 선고 받은 사기 전과 전력을 갖고 있다.
이런 사기 전과 전력자를 시장 출마때 선거캠프에서 도왔다고 해서 인천시도시공사, 인천시교통공사 등 시 산하 공기업이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의 대표 자리에 앉힌 것은 유 시장의 낙하산 인사 적폐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유 시장은 지난 6.4 지방선거를 통해 인천시장에 당선된 이후 과거 안전행정부 장관 시절의 측근이거나 선거캠프 출신, 학교 동문 등을 마구잡이식으로 인천시의 주요 보직에 줄줄이 낙하산 임명하면서 지역 시민사회와 언론으로부터 유피아(유정복+마피아)가 인천시를 장악했다는 비판을 줄곧 받아왔다.
유 시장의 제 식구 챙기기 인사 폐단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자 시민단체까지 나서서 유피아 시민감시단을 구성해가며 측근인사, 보은인사, 정실인사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이런 판국에 사기 전과자까지 인사 검증 절차조차 제대로 거치지 않은 채 고액 연봉을 받는 시 산하 공기업 출자기관의 대표 자리에 앉힌 것은 낙하산 인사 적폐의 막장드라마를 보는 느낌이다.
우리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은 인사의 정도를 너무나도 잘 아는 행정안전부 장관 출신으로서 비정상적인 인사를 남용하고 있는 유 시장의 행태에 대해 엄중하게 경고한다.
송도국제도시의 주요 개발 프로젝트인 송도국제화복합단지 개발사업의 책임자 자리에 부동산 관련 사기 전과자를 임명한 것은 인천시민 자존심에 먹칠을 한 것이다. 당장 인사 당사자를 해임 조치하고 다시는 이같은 비정상적인 인사를 하지 않겠다고 시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
2015년 3 월 12일
새정치민주연합 인천광역시당